[석존의 게송 11]
妙音 觀世音 梵音 海潮音이 [潮
밀므리라 주001) 밀므리라: 밀물이다. 밀믈[潮]+이-(계사)+-라.
] 뎌
世間音에셔 주002) 세간음(世間音)에셔: 세간음(世間音)보다. 세간음+-에셔.
더을 주003) 이럴 주004) 모로매 주005) 녜 주006) 念야 주007) 念念에 疑心
내디 주008) 마디니라 주009) 마디니라: 말 것이다. 말-[勿]+-오-+-ㅭ(관형사형 어미)#(의존명사)+ㅣ-(계사)+-니-+-라.
【觀音ㅅ 주010) 관음(觀音)ㅅ: 관음(觀音)의. 관음+-ㅅ(속격 조사).
行이 妙音에셔 주011) 묘음(妙音)에셔: 묘음(妙音)과. 묘음+-에셔.
다디 주012) 아니샤 能히 妙 從월인석보 19:49ㄴ
야셔 주013) 너브실 주014) 너브실: 넓으시므로. 넙-[普]+-으시-+-ㄹ.
두 號 兼시니 說法이 걸인 주015) 주016) 업스샤 주017) 업스샤: 없으심은. 없-+-으시-+-암+.
妙音이시고 소리 미조차 주018) 受苦 救샤 觀音이시고 音性이 著 업스샤 梵音이시고 應호 時節 주019) 일티 주020) 아니샤 주021) 아니샤: 아니하심은. 아니-[不]+-으시-+-암+-은.
潮音이시니 이 世間音에셔 주022) 세간음(世間音)에셔: 세간음(世間音)보다. 세간음+-에셔.
더으샨 주023) 더으샨: 나으신. 더으-[勝]+-시-+-아-(‘-오-’의 이형태)+-ㄴ(관형사형 어미).
고디라 주024) 고디라: 것이다. 곧[所以]+이-(계사)+-라.
이 衆德이 주025) 실 주026) 실: 잦추어져 있으시므로. -[具]+-시-+-ㄹ.
모로매 주027) 녜 주028) 念야 주029) 아니며 주030) 疑心 아니면 觀行智力이 서르 應티 아니호미 업스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게송 11]
묘음, 관세음, 범음(梵音), 해조음(海潮音)이【조(潮)는 밀물이다.】 저 세간음(世間音)보다 나으므로 이러므로 반드시 늘 염하여 염념(念念)에 의심 내지 말 것이다.【관음(觀音)의 행(行)이 묘음(妙音)과 다르지 아니하시되 능히 묘로 말미암아서 넓으시므로 두 호(號)를 겸하시니 설법이 걸린 데가 없으심은 묘음이시고 소리를 뒤좇아 수고 구하심은 관음이시고 음성(音性)이 착 없으심은 범음(梵音)이시고 응함을 시절 잃지 아니하심은 조음(潮音)이시니 이것이 세간음(世間音)보다 나으신 것이다. 이 중덕(衆德)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반드시 늘 염하여 사이 아니하며 의심 아니하면 관행지력(觀行智力)이 서로 응하지 아니함이 없을 것이다.】
관세음(觀世音) 정성(淨聖)이 고뇌사액(苦惱死厄)에 능히....〔역자 주〕〈※ 이하 낙장〉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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