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20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20]
그 雲雷音宿王 華智佛이 妙莊嚴王려 니샤
이 티 이 티 네 말
니라 주001) 善男子월인석보 19:88ㄱ
ㅣ어나 주002) 선남자(善男子)ㅣ어나: 선남자(善男子)이거나. 선남자+-ㅣ어나(선택의 보조사).
善女人이어나 善根을
시믈 주003) 世世예 善知識을 얻니
그 善知識이 能히
佛事 주004) 야 주005) 利喜
뵈야 주006) 쳐 주007)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들에 주008) 들에: 들게. 들-[入]+-에(‘-게’의 이형태).
니라
大王아 알라 善知識은 이 큰 因
월인석보 19:88ㄴ
緣이니
닐온 주009) 닐온: 이른바. 닐-[謂]+-오-+-ㄴ. ‘닐온’은 ‘所謂’의 번역이다.
敎化야 引導야 부텨 보아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發케 주010) 호미라
大王아
네 주011) 이 두
아 주012) 보다 주013) 보다: 보느냐. 보-[見]+--+-ㄴ다(의문형 종결어미).
몯 보다
이 두 아리
마 주014) 六十五 百千萬億 那由他 恒河沙 諸佛
월인석보 19:89ㄱ
을 供養야 親近 恭敬야
諸佛ㅅ 거긔 주015) 제불(諸佛)ㅅ거긔: 제불(諸佛)께. 제불+-ㅅ#거긔[於…所]. ‘-ㅅ거긔’가 문법화되어 ‘존칭 여격 조사’가 된다.
法華經을 受持야 邪見 衆生
어엿비 주016) 어엿비: 불쌍히. 어엿브-[愍]+-ㅣ(부사 형성 접미사).
너겨 正見에
住케 주017) 니라
【두 아 邪 두르시 주018) 두르시: 옮기시는. 두르-[轉]+-시-+--+-ㄴ.
먼 주019) 因 니시니라 주020) 니시니라: 이르신 것이다. 니-[陳]+-시-+-니-+-라.
恒沙 多佛을 셤겨 邪見衆生 어엿비 너기다 샤 오직 오날 妙嚴ㅅ 邪 두르 주021) 아니라 주022) 아니라: 아니다. 아니-[不]+∅(계사)+-라.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20]
그때에 운뢰음숙왕화지불이 묘장엄왕에게 이르시되 “이와 같이 이와 같이 네 말과 같다. 선남자이거나 선녀인이거나 선근(善根)을 심으므로 세세에 선지식(善知識)을 얻으니 그 선지식이 능히 불사(佛事)를 하여 이희(利喜)를 보여 가르쳐 아누다라삼막삼보리에 들게 한다. 대왕아! 알라. 선지식은 이 큰 인연이니 이른바 교화하여 인도하여 부처를 보아 아누다라삼막삼보리심을 발하게 함이다.”
“대왕아! 네가 이 두 아들을 보느냐 못 보느냐? 이 두 아들이 이미 육십오 백천만억 나유타(那由他) 항하사 제불(諸佛)을 공양하여 친근 공경하여 제불께 법화경을 수지하여 사견중생(邪見衆生)을 불쌍히 여겨 정견(正見)에 주(住)하게 한 것이다.”【두 아들의 사 옮기시는 먼 인을 이르신 것이다. 항사다불(恒沙多佛)을 섬겨 사견중생을 불쌍히 여기다 하심은 오늘 묘엄(妙嚴)의 사(邪)를 옮길 따름 아니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4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