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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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왕보살본사품 제23
  • 2. 여래가 설하다 [7] 보살이 부촉을 받들어 행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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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래가 설하다 [7] 보살이 부촉을 받들어 행하다 2



〔본문〕

법화경언해 권6:155ㄴ

그  一切衆生喜見菩薩이  제 念야 닐오 내 비록 이 供養을 와도 매  足디 몯니 내 오 반기 다시 舍利 供

법화경언해 권6:156ㄱ

오리라 주001)
-오리라:
-하리라.
코 곧 諸菩薩 大弟子와 天龍 夜叉 等 一切 大衆려 닐오 너희 반기 一心으로 念오라 내 오 日月淨明德佛ㅅ 舍利 供養오리라 이 말 고 곧 八萬四千塔 알 百福 莊嚴  주002)
:
팔을.
라 七萬二千歲 供養와 無數 聲聞 求 衆과 無量 阿僧祇 人으로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을 發케 야 다 現一切色身三昧 주003)
현일체색신삼매:
보현삼매. 묘음관음과 같이 자재로이 일체 중생의 색신을 나타내는 삼매.
예 住호 得게 니라

〔본문〕 그 때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또 스스로가 생각하여 이르되, ‘내 비록 이 공양을 드려도 마음에 오히려 만족하지 못하니, 내 오늘 반드시 다시 사리를 공양하오리라.’ 하고 곧 모든 보살 대제자와 천, 용, 야차 등 일체 대중더러 이르되, “너희는 반드시 한 마음으로 염하여라. 내가 오늘 일월정명덕불의 사리를 공양하리라.” 이 말을 하고 곧 8만4천 탑 앞에서 백복 장식의 팔을 살라 7만2천 세를 공양하와 무수한 성문을 구원할 대중과 무량 아승기 사람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게 하여 다 현일체색신삼매에 머무름을 얻게 하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6:156ㄴ

녜 몸 샤 相見 여희요 주004)
여희요:
여읨을. 여희-[別].
爲샤미오 이제   샤 주005)
샤:
사르심은.
法執 주006)
법집:
모든 존재에 그 자체의 본질로서 고정된 실체적인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더로 주007)
더로:
덞을. 덜-[除].
爲시니 그럴 小乘으로 여러 가짓 見執을 여희오 주008)
여희오:
여의고.
正道心을 發케 시니 根境이 두려이 노 다 現身 三昧예 住호 得니라 녜 부텨 求샤미 萬二千歲 

법화경언해 권6:157ㄱ

시고 이제  샤미  닐굽 리 倍히 오라샤 더욱 限 업슨 智悲로 菩薩 大行 行샤 니시니 智悲 限 잇니 시면 엇뎨 足히 無數 無量 사 化시리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옛날에 몸을 사르심은 상견을 벗어나기를 위하심이고, 이제 또 팔을 사르심은 법집을 덜기를 위하심이니, 그러므로 소승으로 여러 가지 견집을 벗어나고 정도심을 발하게 하시니, 근경이 원만구족하게 녹으므로 다 현신 삼매에 머무름을 얻은 것이다. 옛날에 부처님을 구하심이 만이천 세가 차시고 이제 팔을 사르심이 또 일곱 배가 더 오래 되심은 더욱 한 없는 지비로 보살 대행을 행하심을 이르신 것이니, 지비가 한이 있는 분 같으시면 어찌 족히 무수 무량한 사람을 교화하시리오?
Ⓒ 역자 | 김영배 / 2003년 6월 5일

주석
주001)
-오리라:-하리라.
주002)
:팔을.
주003)
현일체색신삼매:보현삼매. 묘음관음과 같이 자재로이 일체 중생의 색신을 나타내는 삼매.
주004)
여희요:여읨을. 여희-[別].
주005)
샤:사르심은.
주006)
법집:모든 존재에 그 자체의 본질로서 고정된 실체적인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주007)
더로:덞을. 덜-[除].
주008)
여희오:여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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