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본문〕

법화경언해 권6:179ㄴ

다가 사미 이 藥王菩薩本事品 듣고 能히 隨喜야 讚善닌 이 사미 現世예 口中에 녜 靑蓮華香이 나고 몸 터럭굼긔 녜

법화경언해 권6:180ㄱ

牛頭栴檀香이 나고 得혼 功德은 우희 니 리라

〔본문〕 혹 사람이 이 약왕보살본사품 듣고 능히 수희하여 찬선하는 이는, 이 사람이 현세에 입 속에서 늘 청련화향이 나고, 몸 털구멍에서 늘 우두전단향이 나고, 얻은 공덕은 위에서 이르듯 하니라(이른 것과 같으니라).

〔요해〕  번 經ㅅ 일훔 일시면 ^주001)

일시면：

일컬으시면.

蓮華ㅣ 이베셔 나시고  번 能히 隨喜시면 法香이 모매 겨샤 善種이 업디 아니샤 功 이루미 절로 나샷다 ^주002)

나샷다：

나타나도다.

우 호 隨喜品을 치시니라 ^주003)

치시니라：

가리키신 것이다. 치-[敎, 指].

〔요해〕 한 번 경전의 이름을 일컬으시면 연꽃이 입에서 나시고 한 번 능히 수희하시면 법향이 몸에 계시어 선종이 없지 아니하시어 공 이룸이 저절로 나타나시도다. 위와 같은 것은 수희품을 가리키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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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법화경언해 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