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 대시주가 이같이 보시하여 80년을 채우고 이 ‘염’을 하되, ‘내 이미 중생에게 즐길 것을 베풀되 뜻의 욕구를 좇아 하였으나, 그러나 이 중생이 다 이미 쇠로하여 나이가 80이 지나 머리가 세고 낯이 살지어 장차 죽음이 오래지 아니하리니, 내 반드시 불법으로 가르쳐 인도하리라.’ 하고 즉시 이 중생을 모아 법화를 펴 보이며 가르치며 이롭게 하며 기뻐하여 일시에 다 수다환도, 사다함도, 아나함도, 아라한도를 얻어서 여러 유루를 다하고 깊은 선정에 다 자재함을 얻어서 8해탈이 갖추어지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