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6

  •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6
  • 약왕보살본사품 제23
  • 2. 여래가 설하다 [7] 보살이 부촉을 받들어 행하다 4
메뉴닫기 메뉴열기

2. 여래가 설하다 [7] 보살이 부촉을 받들어 행하다 4



〔본문〕

법화경언해 권6:158ㄱ

그  一切衆生喜見「菩薩이 大衆 中에 이 盟誓 셰여 주001)
셰여:
세워.
닐오 내 두  릴 반기 부텻 金色身을 得리니 다가 實야 虛티 아니면 내 두 히 주002)
히:
팔이.
도로 녜 게 리라 이 盟誓야 自然히 도로 외니 이 菩薩의 福德 智慧 淳厚의 닐위요미 주003)
닐위요미:
이룸이.

〔본문〕 그 때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대중 가운데에서 이 맹세를 세워 이르되, “내 두 팔을 버렸으므로 반드시 부처님의 금색신을 얻으리니, 만약 실하여 허하지 아니하면 내 두 팔이 도로 옛날과 같게 하리라.” 이 맹세를 하거늘 자연히 도로 〈옛날처럼〉 되니, 이것은 보살의 복덕 지혜 순후가 이루어짐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6:158ㄴ

히 소내 님그미라 能히 주004)
한:
많은. 하-[多]+ㄴ.
가라 주005)
가라:
손가락(발가락)을.
브리고 나 브리이 주006)
브리이:
부림을 입는.
 업스니 兩臂 我執 주007)
아집:
내가 실재한다고 생각하는 얽매임.
과 法執괏 根本 表시니라 我執은 能히 煩惱 내야 여러 가짓 죽사리 주008)
죽사리:
생사를. 죽살이를.
닛고 法執은 能히 所知 주009)
소지:
알아야 할 대상.
 내야 正 知見을 막니 나 리고 나 두면 二乘이 욀 두  리샤 주010)
리샤:
버리시어야.
반기 부텨를 得시리로다 도로 녜 샤 다가 果然 부텨를 得시면 룔 꺼시 업스시리라 이 녇가온 주011)
녇가온:
얕은. 녇-[淺].
열우늬 주012)
열우늬:
엷은 것의.
能히 홀 띠 아닐 淳厚ㅣ라 일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팔이 손에게는 임금이라, 능히 많은 손가락을 부리고 나(=팔)는 부림을 받는 데가 없으니, 양 팔은 아집과 법집의 근본을 표하신 것이다. 아집은 능히 번뇌를 내어 여러 가지 죽살이를 연결하고 법집은 능히 소지를 내어 바른 지견을 막으니,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두면 2승이 되므로 두 팔을 버리셔야 반드시 부처님을 얻으실 것이다. ‘도로 옛적과 같으심’이란 것은 만약, 과연 부처님을 얻으시면 버릴 것이 없으실 것이다. 이는 얕고 엷은(=천박한) 사람이 능히 할 것이 아니므로 순후라 일컬으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3년 6월 5일

주석
주001)
셰여:세워.
주002)
히:팔이.
주003)
닐위요미:이룸이.
주004)
한:많은. 하-[多]+ㄴ.
주005)
가라:손가락(발가락)을.
주006)
브리이:부림을 입는.
주007)
아집:내가 실재한다고 생각하는 얽매임.
주008)
죽사리:생사를. 죽살이를.
주009)
소지:알아야 할 대상.
주010)
리샤:버리시어야.
주011)
녇가온:얕은. 녇-[淺].
주012)
열우늬:엷은 것의.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