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마발제(三摩鉢提)’와 같음. 앞의 장행(長行)에서는 ‘삼마발제’라는 용어를 썼다. 게(偈)에서 ‘삼마(三摩)’ 또는 ‘삼마제(三摩提)’란 용어를 쓴 것은 ‘삼마발제’를 5언의 한시(漢詩) 형식에 맞추어 제시하기 위해 이처럼 줄인 것이다.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정신력.
밝힘과. ‘굠’은 ‘-’[明]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기-’에 명사형어미 ‘옴’의 통합형. 15세기 문헌에는 ‘-’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기-’형만 나타나지만, 16세기에 들면 ‘키-’〈유합,하42〉≈‘키-’〈번소10:14〉가 공존하는 것으로 보아 점진적으로 사동접미사 ‘-히-’를 선택·사용하는 언어 사실이 확산되어 감을 알 수 있다.
이 일후미 세 淨觀이니
사마타(奢摩他)의 지극한 고요함[靜]과 삼마(三摩=삼마발제)의 정(正)한 억지(憶持), 선나(禪那)의 수문(數門) 밝힘, 이 이름이 세 가지 정관(淨觀=청정한 관문)이니
삼마(三摩):‘삼마발제(三摩鉢提)’와 같음. 앞의 장행(長行)에서는 ‘삼마발제’라는 용어를 썼다. 게(偈)에서 ‘삼마(三摩)’ 또는 ‘삼마제(三摩提)’란 용어를 쓴 것은 ‘삼마발제’를 5언의 한시(漢詩) 형식에 맞추어 제시하기 위해 이처럼 줄인 것이다.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정신력.
굠과:밝힘과. ‘굠’은 ‘-’[明]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기-’에 명사형어미 ‘옴’의 통합형. 15세기 문헌에는 ‘-’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기-’형만 나타나지만, 16세기에 들면 ‘키-’〈유합,하42〉≈‘키-’〈번소10:14〉가 공존하는 것으로 보아 점진적으로 사동접미사 ‘-히-’를 선택·사용하는 언어 사실이 확산되어 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