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에. 아침저녁으로. 구결문의 “朝夕에”에 대한 번역. ‘아[朝]+나죄[夕]’로 구성된 합성어. [夕]에 대한 15세기 고유어로는 ‘나죄’와 ‘나조ㅎ’ 쌍형이 공존하였는데, 이 책에도 둘 다 출현한다. ¶우리 金剛이 제 徒衆을 領야 아나조 守護야 믈리그우디 아니케 며〈원각, 하3-2:88ㄴ〉.
侍衛야 믈러 굽디 아니케 며
곧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옵고 오른쪽으로 돌아 세 번 감돌고 부처님께 사뢰되, 나(=저희)도 이 경을 지니는 사람을 수호하고 아침저녁으로 시위(侍衛=받들어 지킴)하여 물러나 굽히지 않게 할 것이며,
아나죄:아침저녁에. 아침저녁으로. 구결문의 “朝夕에”에 대한 번역. ‘아[朝]+나죄[夕]’로 구성된 합성어. [夕]에 대한 15세기 고유어로는 ‘나죄’와 ‘나조ㅎ’ 쌍형이 공존하였는데, 이 책에도 둘 다 출현한다. ¶우리 金剛이 제 徒衆을 領야 아나조 守護야 믈리그우디 아니케 며〈원각, 하3-2:88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