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釋上靜相이 自他普徧시니라 徧靜이 雖無先後나 約行人의 趣入故로 從陋至寬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우흿
靜相 주003) 이 自와 他와애 너븐 사기시니 너비 靜호미 비록 先後ㅣ 업스나 行人의 向야 드로 자실 조보 브터
어위요원각경언해 하3의2:41ㄴ
메 주004) 어위요메: 넓음에. 한문 “從陋至寬”에서 ‘寬’에 대한 번역. 어위-[寬]+욤(명사형어미 ‘옴’의 음운론적 이형태)+에(조사). ‘어위-’는 주로 15,6세기 중앙어 문헌에 나타난다. ¶이 行 行실 즐거워 벋 어드시며 어위여 衆 어드시리라 듣고〈법화5:47ㄴ〉. 寬 어윌 관〈유합, 하3ㄴ〉.
니르르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위에서 설명한 정상(靜相)은 자기[自]와 남[他]에 대해 넓은 것을 새기시니, 널리 정(靜=고요)함이 비록 선후가 없으나 수행하는 사람이 〈어떤 목표를〉 향하여 들어가기를 잡으시므로 좁은 것으로부터 넓은 것에 다다르신 것이다.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