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를. 물[衆]+(목적격조사). 모음조화에 따르면 ‘무를’로 적는 것이 맞다. 15, 16세기 문헌에서 ‘물’은 ‘무리’[衆]를, ‘믈’은 ‘물’[水]을 뜻하는 말로 구별 사용되었다. ‘衆’의 뜻을 나타내는 것에 ‘므리’형도 공존한다. ¶特은 므리예 로 다씨라〈석상6:7ㄱ〉. 이것의 원순모음화형 ‘무리’가〈동국신속삼강행실도(1617)〉에 나타난다. ¶쥐 무리예 욕 배 되디 몯 거시라〈동신, 열1:4ㄴ〉.
무:무리를. 물[衆]+(목적격조사). 모음조화에 따르면 ‘무를’로 적는 것이 맞다. 15, 16세기 문헌에서 ‘물’은 ‘무리’[衆]를, ‘믈’은 ‘물’[水]을 뜻하는 말로 구별 사용되었다. ‘衆’의 뜻을 나타내는 것에 ‘므리’형도 공존한다. ¶特은 므리예 로 다씨라〈석상6:7ㄱ〉. 이것의 원순모음화형 ‘무리’가〈동국신속삼강행실도(1617)〉에 나타난다. ¶쥐 무리예 욕 배 되디 몯 거시라〈동신, 열1:4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