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去其久近고 無別所表시니 方等經에 極少ㅣ 七日이오 久則不遮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3의2:15ㄱ
久近을 리고 各別 表샴 업스시니 方等經애 至極이 져그니 七日이오
오라닌 주002) 오라닌: 오래인 것은. 구결문 “久則不遮시니라”에서 ‘久則’에 대한 번역. 오라-[久]+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보조사). 오늘날처럼 의존명사 ‘이’를 분철로 표기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후반기 문헌부터이다. ¶久는 오랄씨오 近은 갓가씨라〈월석,서14ㄱ〉.
막디 아니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멀고 가까움[久近]을 버리고 특별히 표(表)하신 것이 없으시니, 방등경(方等經)에 지극히 적은 것은 칠일(七日)이고, 오래인 것은 막지(=기한에 제한을 두지) 아니하시었다.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