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宿有聞熏種也ㅣ니 不同唯識에 永簡餘性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3의2:7ㄱ
아 주002) 아: 과거에. 전에[宿]. 일찍이. [:아·]와 [:아·래]는 같은 의미로 쓰였으나, [아·래]는 [下]의 뜻으로 변별되었다. ¶:아· 드렛던〈월석21:120ㄴ〉. 千載 :아·래 盛德을 니〈용가76〉. 이 나모 아·래· 金剛座ㅣ라 니〈석상3:41ㄴ〉.
드러 熏혼 種子 이쇼미니
唯識 주003) 유식(唯識): 모든 존재는 오직 식(識)이라는 마음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 외계와 자기를 포함하는 모든 존재는 자기의 근저에 있는 마음인 아뢰야식이 알게 한 것, 즉 변화시켜 드러낸 표상임을 가리키는 말.
에 나 性 永히 욤 디 아니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과거에 들어서 훈습한 종자(種子)가 있음이니, 유식(唯識)에 나머지 성질이 영원히 가린다는 것과는 같지 않은 것이다.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