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하3의2
  • 12. 현선수보살장(賢善首菩薩章)
  • 4. 경전의 이름과 유통을 당부하심
  • 4-2) 이 『경』의 이름과 공덕 등에 대한 말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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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 『경』의 이름과 공덕 등에 대한 말씀 12


【경】 譬如大海ㅣ 不讓小流ㅣ어든

가비건댄 大海 져근 流 辭讓 아니커든

비유하건대 큰 바다는 작은 흐름을 사양하지 않는데(=거절하지 않는데)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하3의2:79ㄴ

謂漸敎 則乖頓敎고 頓門은 必具漸門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닐오 漸敎 頓敎애 어긔오 주001)
어긔오:
어긋나고. 어그러지고. 어긔-[乖]+오(어미 ‘-고’의 음운론적 이형태). 15세기 중기에서 대체로 16세기 중기 관판문헌에서는 서술격조사 ‘ㅣ(i)’나 하향중모음 ‘j’ 또는 ‘ㄹ’ 아래에서 ‘ㄱ’으로 시작하는 문법형태소[과, 고, 거 등]가 오면 후음 ‘ㅇ’로 약화 표기되었다.
頓門은 반기 漸門이 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이르기를 점교(漸敎)는 돈교(頓敎)와 어그러지고, 돈문(頓門)은 반드시 점문(漸門)이 갖추어져 있느니라.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

주석
주001)
어긔오:어긋나고. 어그러지고. 어긔-[乖]+오(어미 ‘-고’의 음운론적 이형태). 15세기 중기에서 대체로 16세기 중기 관판문헌에서는 서술격조사 ‘ㅣ(i)’나 하향중모음 ‘j’ 또는 ‘ㄹ’ 아래에서 ‘ㄱ’으로 시작하는 문법형태소[과, 고, 거 등]가 오면 후음 ‘ㅇ’로 약화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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