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壇場 주002) 단장(壇場):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불상을 비롯하여 여러 법구와 공물(供物) 등을 올려놓는 장소.
싁싀기 주003) 싁싀기: 엄숙하게. 싁싁[嚴]+이(부사 파생접미사). 오늘날 “굳세고 위엄스럽다.”는 뜻의 ‘씩씩하-’는 “불보살이나 불국토를 화려하게 꾸미다.”는 뜻의 ‘장엄(莊嚴)-’ 즉 ‘싁싁-’에서 의미가 이동한 것이다.
디뇨미니 조미
方等經 주004) 방등경(方等經): 보살이나 비구가 할 일, 그리고 국왕·대신·천인·용왕이 할 일을 구체적으로 밝혀 놓은 경전.
엣 말 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단장(壇場)을 엄숙하게 지니는 것이니, 갖춤이 방등경(方等經)에 나오는 말과 같으니라.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