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하3의2
  • 11. 원각보살장(圓覺菩薩章)
  • 4. 참회기도 방법
  • 4-3) 정해진 기간 동안의 수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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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정해진 기간 동안의 수행 6


【경】

원각경언해 하3의2:14ㄴ

懸諸幡華야

幡華 주001)
번화(幡華):
번(幡)과 꽃[華]. ‘번(幡)’은 깃발과 형태가 비슷하며, 부처와 보살의 무한한 공덕을 나타내는 불교(佛敎)의 장엄구(莊嚴具)의 하나. 불전의 기둥이나 당간(幢竿)에 매달아 세우거나 천개(天蓋) 또는 탑의 상륜부에 매달아 놓는다. 천개(天蓋)는 법당 안의 탁자 위를 덮도록 만든 닫집 또는 불상이나 보살상의 머리 위를 가리는 일산(日傘) 같은 덮개를 가리킨다.
 라

많은 번화(幡華)를 달아

【종밀주석】 嚴持壇場也ㅣ니 備如方等經說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壇場 주002)
단장(壇場):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불상을 비롯하여 여러 법구와 공물(供物) 등을 올려놓는 장소.
싁싀기 주003)
싁싀기:
엄숙하게. 싁싁[嚴]+이(부사 파생접미사). 오늘날 “굳세고 위엄스럽다.”는 뜻의 ‘씩씩하-’는 “불보살이나 불국토를 화려하게 꾸미다.”는 뜻의 ‘장엄(莊嚴)-’ 즉 ‘싁싁-’에서 의미가 이동한 것이다.
디뇨미니 조미 方等經 주004)
방등경(方等經):
보살이나 비구가 할 일, 그리고 국왕·대신·천인·용왕이 할 일을 구체적으로 밝혀 놓은 경전.
엣 말 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단장(壇場)을 엄숙하게 지니는 것이니, 갖춤이 방등경(方等經)에 나오는 말과 같으니라.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

주석
주001)
번화(幡華):번(幡)과 꽃[華]. ‘번(幡)’은 깃발과 형태가 비슷하며, 부처와 보살의 무한한 공덕을 나타내는 불교(佛敎)의 장엄구(莊嚴具)의 하나. 불전의 기둥이나 당간(幢竿)에 매달아 세우거나 천개(天蓋) 또는 탑의 상륜부에 매달아 놓는다. 천개(天蓋)는 법당 안의 탁자 위를 덮도록 만든 닫집 또는 불상이나 보살상의 머리 위를 가리는 일산(日傘) 같은 덮개를 가리킨다.
주002)
단장(壇場):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불상을 비롯하여 여러 법구와 공물(供物) 등을 올려놓는 장소.
주003)
싁싀기:엄숙하게. 싁싁[嚴]+이(부사 파생접미사). 오늘날 “굳세고 위엄스럽다.”는 뜻의 ‘씩씩하-’는 “불보살이나 불국토를 화려하게 꾸미다.”는 뜻의 ‘장엄(莊嚴)-’ 즉 ‘싁싁-’에서 의미가 이동한 것이다.
주004)
방등경(方等經):보살이나 비구가 할 일, 그리고 국왕·대신·천인·용왕이 할 일을 구체적으로 밝혀 놓은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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