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하3의2
  • 11. 원각보살장(圓覺菩薩章)
  • 4. 참회기도 방법
  • 4-3) 정해진 기간 동안의 수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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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정해진 기간 동안의 수행 7


【경】 經三七日히

三七日 주001)
삼칠일(三七日):
스무하루 째의 날. ‘세이레’라고도 함. 21일. 샤머니즘의 기도 날짜에서 칠수(七數), 백수(百數)를 쓰는데, 삼칠일(三七日), 사십구일(四十九日), 백일(百日) 등 3가지의 구별이 있다. 우리 풍속에 산모가 삼칠일을 금기하며, 갓난아기를 백일 동안 금기하며, 또는 칠성기도 같은 것도 삼칠일 혹은 백일로 정한다. 7수는 원시적 종교의 공통적인 사상이다.
디나게

삼칠일(三七日)을 지나도록

【종밀주석】 去其久近고 無別所表시니 方等經에 極少ㅣ 七日이오 久則不遮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3의2:15ㄱ

久近을 리고 各別 表샴 업스시니 方等經애 至極이 져그니 七日이오 오라닌 주002)
오라닌:
오래인 것은. 구결문 “久則不遮시니라”에서 ‘久則’에 대한 번역. 오라-[久]+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보조사). 오늘날처럼 의존명사 ‘이’를 분철로 표기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후반기 문헌부터이다. ¶久는 오랄씨오 近은 갓가씨라〈월석,서14ㄱ〉.
막디 아니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멀고 가까움[久近]을 버리고 특별히 표(表)하신 것이 없으시니, 방등경(方等經)에 지극히 적은 것은 칠일(七日)이고, 오래인 것은 막지(=기한에 제한을 두지) 아니하시었다.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

주석
주001)
삼칠일(三七日):스무하루 째의 날. ‘세이레’라고도 함. 21일. 샤머니즘의 기도 날짜에서 칠수(七數), 백수(百數)를 쓰는데, 삼칠일(三七日), 사십구일(四十九日), 백일(百日) 등 3가지의 구별이 있다. 우리 풍속에 산모가 삼칠일을 금기하며, 갓난아기를 백일 동안 금기하며, 또는 칠성기도 같은 것도 삼칠일 혹은 백일로 정한다. 7수는 원시적 종교의 공통적인 사상이다.
주002)
오라닌:오래인 것은. 구결문 “久則不遮시니라”에서 ‘久則’에 대한 번역. 오라-[久]+ㄴ(관형사형어미)#이(의존명사)+ㄴ(보조사). 오늘날처럼 의존명사 ‘이’를 분철로 표기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후반기 문헌부터이다. ¶久는 오랄씨오 近은 갓가씨라〈월석,서14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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