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6
- 수희공덕품 제18
- 2.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1] 속으로 따라 기뻐한 공덕 4
2.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1] 속으로 따라 기뻐한 공덕 4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본문〕 衰老相이 머리 셰오 주002) 치 살찌며 니 긔오 주003) 얼구리 주004) 이운 주005) 보아 주구미 아니 오랄 주006) 念야 내 이제 반기 쳐 道果 得게 호려 코 즉재 爲야 方便으로 涅槃 眞實法을 닐오 世間이 다 굳디 몯야 水沫 주007) 泡燄이 니 【沫泡 燄은 맷 듣그리 주009) 비체 섯근 거시라】 너희 다 반기 슬야 여희오졋 주010) 리 내라 야 모 사미 이 法 듣고 다 阿羅漢 得야 六神通 주011) 과 三明 주012) 八解脫이 자도
법화경언해 권6:17ㄱ
뎌 주001) 뎌：
저.
셰오：
세우고. ‘셔-[使]’의 하임꼴.
긔오：
성기고.
얼구리：
형체가. 형상이.
이운：
시든. 이울-[枯].
오랄 ：
오랠 줄을. 오라-[久]+ㅭ+ㄹ.
수말：
물거품.
법화경언해 권6:17ㄴ
믌 더푸미오 주008) 더푸미오：
거품이고.
듣그리：
티끌이. 듣글[塵].
여희오졋：
여의고자 하는. 여희-離]+고져/오져+ㅅ. /ㄱ/ 약화.
6신통：
부처님과 보살들이 갖춘 여섯 가지 초능력. 신족통,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숙명통, 누진통.
3명：
특별한 수행자가 가질 수 있는 세 가지 초인적 능력.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본문〕 저 쇠로상이 머리가 세고 낯이 살찌며 이가 성기고 몸이 시든 것을 보아, 죽음이 오래지 아니할 것을 염하여 내 이제 반드시 가르쳐 도과를 얻게 하려 하고 즉시 위하여 방편으로 열반 진실법을 설하되, 세간이 다 굳지 못하여 수말 포염과 같으니,【말포는 물거품이고 ‘염’은 바람 속의 티끌이 햇빛에 섞인 것이다.】 너희가 다 반드시 슬퍼하여 여의고자 하는 마음을 빨리 내라 하거든, 모든 사람이 이 법을 듣고 다 아라한을 얻어서 6신통과 3명 8해탈이 갖추어져도,
Ⓒ 역자 | 김영배 / 2003년 6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