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하3의2
  • 11. 원각보살장(圓覺菩薩章)
  • 4. 참회기도 방법
  • 4-4) 보살이 도량에서 안거하는 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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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보살이 도량에서 안거하는 법 2


【경】 心離聲聞며

매 주001)
매:
마음에. 원문은 ‘心離聲聞’이므로 ‘마음이’로 풀이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성문(聲聞)은 형식을 중요시하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것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성문의 경계를 떠나는 것은 결국 수행자의 ‘마음’[心]에 달린 일이므로, 처소를 나타내는 ‘매’로 번역한 듯함.
聲聞을 여희며 주002)
여희며:
여의며. 이별하며. 떠나며. 어간은 ‘여·희-’이며, ‘여-’형도 쓰였다. 오늘날 “초췌하다, 수척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중세어형은 ‘여·위-’였으며 별개의 단어였다. ¶여러 法緣을 여약 分別性이 업딘댄〈능엄2:26ㄱ〉.

마음에 성문(聲聞) 주003)
성문(聲聞):
스승의 가르침에 의해 깨닫는 사람. “소리를 듣는 사람”이란 뜻에서 제자라고도 번역한다. 원래는 부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은 제자를 가리켰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은 하면서도 자기의 해탈만을 위해 출가한 성자를 말함. 대승불교에서는 자기의 깨달음만을 얻는 데 전념하여 이타행(利他行)이 결여된 출가 수행승을 지칭한다.
의 〈경계를〉 여의며

【종밀주석】 大小ㅣ 不同이니 次卽下애 說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大와 小왜 디 아니호미니 버거 곧 아래 니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대승과 소승은 같지 아니함이니, 다음에 곧 아래에서 말씀하시니라.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

주석
주001)
매:마음에. 원문은 ‘心離聲聞’이므로 ‘마음이’로 풀이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성문(聲聞)은 형식을 중요시하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것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성문의 경계를 떠나는 것은 결국 수행자의 ‘마음’[心]에 달린 일이므로, 처소를 나타내는 ‘매’로 번역한 듯함.
주002)
여희며:여의며. 이별하며. 떠나며. 어간은 ‘여·희-’이며, ‘여-’형도 쓰였다. 오늘날 “초췌하다, 수척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중세어형은 ‘여·위-’였으며 별개의 단어였다. ¶여러 法緣을 여약 分別性이 업딘댄〈능엄2:26ㄱ〉.
주003)
성문(聲聞):스승의 가르침에 의해 깨닫는 사람. “소리를 듣는 사람”이란 뜻에서 제자라고도 번역한다. 원래는 부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은 제자를 가리켰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은 하면서도 자기의 해탈만을 위해 출가한 성자를 말함. 대승불교에서는 자기의 깨달음만을 얻는 데 전념하여 이타행(利他行)이 결여된 출가 수행승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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