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10집 하3의2
  • 11. 원각보살장(圓覺菩薩章)
  • 4. 참회기도 방법
  • 4-2) 도량 차리는 기간 3
메뉴닫기 메뉴열기

4-2) 도량 차리는 기간 3


【경】 安置淨居ㅣ니

淨居 주001)
정거(淨居):
깨끗한 거처. 조촐한 거처.
둘디니 주002)
둘디니:
두어야 할 것이니. 두-[置]+우+ㄹ디니. 어미구조체 ‘-(오/우)ㄹ디니’는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니”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원각경언해(1465) 이전에는 ‘-(오/우)ㅭ디니’ 또는 ‘-(오/우)ㄹ띠니’ 등으로 표기하였으나, 이 문헌부터 ‘ㆆ’과 각자병서 폐지로 그것이 제거된 표기로 나타난다. ¶몰띠니〈법화 4:103ㄱ〉. 그츌띠니〈법화 3:173ㄱ〉.

정거(淨居)를 두어야 할 것이니라.

【종밀주석】 欲使內外ㅣ 淸淨며 心身이 潔白야 事理稱可ㅣ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3의2:11ㄴ

안팟기 淸淨며 身과 心괘 조야 事와 理왜 맛게 코져 호미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도량과 기한을 세우고 깨끗한 거처를 두어야 하는 것은〉 안팎이 청정(淸淨)하며 몸[身]과 마음[心]이 깨끗하여 사(事=사물/현상)와 이(理=이치/진리)가 맞게(=들어맞게) 하고자 함이다.
Ⓒ 역자 | 정우영 / 2008년 11월 20일

주석
주001)
정거(淨居):깨끗한 거처. 조촐한 거처.
주002)
둘디니:두어야 할 것이니. 두-[置]+우+ㄹ디니. 어미구조체 ‘-(오/우)ㄹ디니’는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니”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원각경언해(1465) 이전에는 ‘-(오/우)ㅭ디니’ 또는 ‘-(오/우)ㄹ띠니’ 등으로 표기하였으나, 이 문헌부터 ‘ㆆ’과 각자병서 폐지로 그것이 제거된 표기로 나타난다. ¶몰띠니〈법화 4:103ㄱ〉. 그츌띠니〈법화 3:173ㄱ〉.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