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4-3) 성문들은 여래의 깊은 생각을 알 수 없음 나) 잘못된 생각 1

【경】善男子아 但諸聲聞의 所圓境界 身心語言이 皆悉斷滅야도

善男子아 오직 한 ^주001)

한：

많은. 하-[多]+ㄴ.

聲聞 ^주002)

성문(聲聞)：

석존(釋尊)의 음성을 들은 불제자.

의 ^주003)

-의：

‘성문(聲聞)의’에서 관형격조사 ‘-의’가 쓰인 것은 ‘성문(聲聞)’의 서술어가 관형사형을 취한 것에 말미암은 것.

두려이 ^주004)

두려이：

원만히. 두-[圓滿]+이. 두려〉두려이.

혼 ^주005)

혼：

한. - +오+ㄴ.

境界 몸과 과 말왜 ^주006)

말왜：

말이. 말+와+ㅣ. /ㄹ/ 받침 뒤에서 /ㄱ/이 약화한 것.

다 그처 ^주007)

그처：

끊어져. 긏-[斷]+어.

滅야도

선남자야, 오직 많은 성문(聲聞)들이 원만히 한 경계(境界)는 몸과 마음과 말이 다 끊어져 없어져도,

【종밀주석】沈空滯寂야 灰身滅智 시라

空애 며 ^주008)

며：

잠기며. -[沈]+며.

寂에 걸여 ^주009)

걸여：

걸려. 걸이-[滯]+어. ‘-이-’는 피동접미사임.

모 滅며 智 滅 시라 ^주010)

시라：

것이다. (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라.

공(空)에 잠기며 적(寂)에 걸려 몸을 없애며 지혜를 없애는 것이다.

주석

주001): 한：많은. 하-[多]+ㄴ.

주002): 성문(聲聞)：석존(釋尊)의 음성을 들은 불제자.

주003): -의：‘성문(聲聞)의’에서 관형격조사 ‘-의’가 쓰인 것은 ‘성문(聲聞)’의 서술어가 관형사형을 취한 것에 말미암은 것.

주004): 두려이：원만히. 두-[圓滿]+이. 두려〉두려이.

주005): 혼：한. - +오+ㄴ.

주006): 말왜：말이. 말+와+ㅣ. /ㄹ/ 받침 뒤에서 /ㄱ/이 약화한 것.

주007): 그처：끊어져. 긏-[斷]+어.

주008): 며：잠기며. -[沈]+며.

주009): 걸여：걸려. 걸이-[滯]+어. ‘-이-’는 피동접미사임.

주010): 시라：것이다. (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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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4-3) 성문들은 여래의 깊은 생각을 알 수 없음 나) 잘못된 생각 1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