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상2의2
  • 3.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②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다라니(陀羅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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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다라니(陀羅尼) 8


【경】 一身이 淸淨故로 多身이 淸淨며

주001)
:
한. 하나의.
모미 주002)
모미:
몸이. 몸[身]+이.
淸淨

원각경언해 상2의2:128ㄴ

 주003)
-:
-하므로. -할새.
주004)
한:
여러. 많은.
모미 淸淨며

한 몸이 청정(淸淨)하므로 여러 몸이 청정(淸淨)하며.

【종밀주석】 旣於自身에 證實相理고 亦見一切衆生이 同一淸淨實相니 以觀一切衆生이 不取於相야 同圓覺性故ㅣ라 志公이 云호 以我身空으로 諸法이 空니 千品萬類ㅣ悉皆同이라 며 又下文에 云샤 圓覺이 普照며 寂滅이 無二라 始知衆生이 本來成佛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마 주005)
마:
이미.
주006)
내:
내. 나의.
모매 實相理 주007)
실상리(實相理):
진실하고 변하지 않는 이법(理法). 실상(實相)은 허망이 아닌 만유본체(萬有本體)를 지칭한다.
주008)
증(證):
신심(信心)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서 진리에 부합함.
고  一切 衆生이 가지로 주009)
가지로:
함께.
 淸淨 實相인 주010)
-인:
-인, 것을.
보니 주011)
보니:
보니. 보-[見]+니.
一切 衆生 보미 주012)
보미:
보는 것이. 봄이.
주013)
상(相):
외계(外界)에 나타나 마음의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
주014)
취(取):
애(愛)에 따라 일어나는 집착. 또는 번뇌의 총칭.
티 아

원각경언해 상2의2:129ㄱ

니야 가짓 圓覺 주015)
원각(圓覺):
부처의 원만한 깨달음.
性인 젼라 주016)
젼라:
까닭이다.
志公 주017)
지공(志公):
중국 양(梁)나라 때 승려인 보지(寶誌) 선사를 이른다.
이 닐오 내 몸 주018)
공(空):
실체가 없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 공무(空無).
호로 주019)
호로:
함으로. - +옴+로.
諸法 주020)
제법(諸法):
만법(萬法). 모든 차별법. 또는 우주 사이에 있는 유형, 무형의 온갖 사물.
이 空니 千品 주021)
천품(千品):
천(千)의 품류(品類).
萬類 주022)
만류(萬類):
만(萬) 가지 종류.
왜 다 가지라 며  아랫 주023)
아랫:
아래의. 아래[下].
그레 주024)
그레:
글에. 글[文]+에.
니샤 圓覺이 너비 주025)
너비:
넓게. 널리.
비취며 주026)
비취며:
비치며. 비취-[照]+며.
寂滅 주027)
적멸(寂滅):
열반. 생사하는 인(因), 과(果)를 멸하여 다시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이 둘 업순디라 주028)
업순디라:
없는 것이다. 아닌 것이다. 없-[無]+우+ㄴ++ㅣ+라.
衆生 주029)
중생(衆生):
유정(有情), 또는 정식(情識)이 있는 생물.
本來 주030)
본래(本來):
본디. 처음부터.
부텨 주031)
부텨:
부처.
왼 주032)
왼:
된 것을. 외-[成]+ㄴ.
비르서 주033)
비르서:
비로소.
알리라 주034)
알리라:
알리라. 알 것이다.
시니라 주035)
시니라:
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이미 나의 몸에 실상리(實相理)를 증(證)하고, 또 일체의 중생이 함께 하나의 청정 실상(實相)인 것을 보니, 일체의 중생을 보는 것이 상(相)을 취하지 아니하여 한가지의 원각성(圓覺性)인 까닭이다. 지공(志公)이 이르되, “내 몸이 공(空)함으로 제법(諸法)이 공(空)하니 천품(千品)과 만류(萬類)가 다 한가지다.”라고 하며, 또 아래의 글에 이르시되, “원각(圓覺)이 널리 비치며 적멸(寂滅)이 둘이 없는(=아닌) 것이다. 중생이 본래 부처가 된 것을 비로소 알리라.”〈라고〉 하시니라.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

주석
주001)
:한. 하나의.
주002)
모미:몸이. 몸[身]+이.
주003)
-:-하므로. -할새.
주004)
한:여러. 많은.
주005)
마:이미.
주006)
내:내. 나의.
주007)
실상리(實相理):진실하고 변하지 않는 이법(理法). 실상(實相)은 허망이 아닌 만유본체(萬有本體)를 지칭한다.
주008)
증(證):신심(信心)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서 진리에 부합함.
주009)
가지로:함께.
주010)
-인:-인, 것을.
주011)
보니:보니. 보-[見]+니.
주012)
보미:보는 것이. 봄이.
주013)
상(相):외계(外界)에 나타나 마음의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
주014)
취(取):애(愛)에 따라 일어나는 집착. 또는 번뇌의 총칭.
주015)
원각(圓覺):부처의 원만한 깨달음.
주016)
젼라:까닭이다.
주017)
지공(志公):중국 양(梁)나라 때 승려인 보지(寶誌) 선사를 이른다.
주018)
공(空):실체가 없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 공무(空無).
주019)
호로:함으로. - +옴+로.
주020)
제법(諸法):만법(萬法). 모든 차별법. 또는 우주 사이에 있는 유형, 무형의 온갖 사물.
주021)
천품(千品):천(千)의 품류(品類).
주022)
만류(萬類):만(萬) 가지 종류.
주023)
아랫:아래의. 아래[下].
주024)
그레:글에. 글[文]+에.
주025)
너비:넓게. 널리.
주026)
비취며:비치며. 비취-[照]+며.
주027)
적멸(寂滅):열반. 생사하는 인(因), 과(果)를 멸하여 다시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주028)
업순디라:없는 것이다. 아닌 것이다. 없-[無]+우+ㄴ++ㅣ+라.
주029)
중생(衆生):유정(有情), 또는 정식(情識)이 있는 생물.
주030)
본래(本來):본디. 처음부터.
주031)
부텨:부처.
주032)
왼:된 것을. 외-[成]+ㄴ.
주033)
비르서:비로소.
주034)
알리라:알리라. 알 것이다.
주035)
시니라: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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