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성문들은 여래의 깊은 생각을 알 수 없음 나) 잘못된 생각 2
【종밀주석】 若未入滅면 卽有餘涅槃이오 若已入滅면 卽無餘涅槃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다가 주003) 滅 주004) 멸정(滅定): 일체의 정신 작용을 멸진(滅盡)하는 선정(禪定).
에
드디 주005) 몯면 곧
有餘 涅槃 주006) 유여 열반(有餘涅槃): 자기의 수행으로 고계(苦界)의 원인인 번뇌는 끊었으나, 아직도 과거의 업보로 받은 신체를 멸(滅)하지 못한 열반.
이오 주007) -이오: -이고. -이(서술격조사)+오. 연결어미 ‘-고’가 /ㄱ/ 약화를 거쳐 ‘-오’로 교체된 것.
다가 마 滅에 들면 곧
無餘 涅槃 주008) 무여 열반(無餘涅槃): 몸과 지혜가 모두 재가 되고 소멸되는 열반.
이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만일 멸정(滅定)에 들지 못하면 곧 유여 열반(有餘涅槃)이고, 만일 이미 멸정에 들면 곧 무여 열반(無餘涅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