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상2의2
  • 3.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②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 4-3) 부처님의 경계와 단박에 같아짐 다) 법계의 진실성과 같아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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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부처님의 경계와 단박에 같아짐 다) 법계의 진실성과 같아짐 2


【종밀주석】 當知下ㅣ 有四節

원각경언해 상2의2:169ㄴ

니 初 摠明稱實云이오

當知 주001)
당지(當知):
당지역이(當知亦爾)의 줄임말. 정의하거나 설명해야 할 주제가 여럿이 나열되어 있을 경우, 첫 주제만 자세히 설명한 뒤 중복되는 설명은 생략할 때 쓰는 말. 마땅히 그렇다고 알아야 한다는 뜻. 이하동문(以下同文), 또는 이하동양(以下同樣)의 뜻이다.
아래 주002)
아래:
아래에. 아래[下].
네 節이 잇니 주003)
잇니:
있느니.
처믄 주004)
처믄:
처음은.
實에 마조 주005)
마조:
맞음을. 맞-[稱]+옴+.
뫼화 주006)
뫼화:
모아. 모아서.
기샤미오 주007)
기샤미오:
밝히심이고. 기-[明]+샤+옴+이+고.

당지(當知), 아래에 네 절(節)이 있느니, 처음은 실(實)에 맞음을 모아 밝히심이고,

【경】 當知生死와 及與涅槃이 無起無滅며

(當知)生死와 涅槃 주008)
-괘:
-과가. -이.
니룸 주009)
니룸:
일어남. 닐-[起]+움.
업스며 滅홈 업스며

당지(當知), 생사(生死)와 열반(涅槃)이 일어남이 없으며, 멸(滅)함이 없으며,

【종밀주석】 迷時예도 生死ㅣ 無起며 涅槃이 無滅고 悟時예도 非滅却生死코 發起涅槃이니 稱體而觀면 都無起滅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주010)
미(迷):
제법의 사리(事理)에 있어서 여실히 깨닫지 못하고 전도망집(顚倒妄執)함을 이름. 미혹. 미망.
 時節에도 生死 주011)
생사(生死):
중생의 일생 시종(始終)을 이름.
니룸 주012)
니룸:
일어남. 닐-[起]+움.
업스며 涅槃 주013)
열반(涅槃):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하고, 진리를 궁구하며 미(迷)한 생사를 초월해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을 체득한 경지.
주014)
멸(滅):
멸상(滅相). 멸체(滅體). 유위법(有爲法)이 없어지는 것.
업고 주015)
업고:
없고.
주016)
안:
안. 깨달은. 알-[悟]+ㄴ.
時節에도 生死 滅 주017)
-코:
-하고.
涅槃 니와돈디 주018)
니와돈디:
일으킨 것이. 「이왇-」.
아니니 주019)
체(體):
만물의 일정 불변하는 본 모양. 일체 차별 현상의 근본. 곧 본체.
마초 주020)
마초:
맞추어.
보면 주021)
보면:
보면. 보-[觀]+면.
주022)
다:
다. 모두[都].
니룸과 滅홈 업스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미(迷)한 시절에도 생사가 일어남이 없으며, 열반(涅槃)이 멸(滅)함이 없고, 안(깨달은) 시절에도 생사를 멸하고 열반을 일으킨 것이 아니니, 체(體)에 맞추어서 보면 다 일어남과 멸함이 없는 것이다(=없느니라).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

주석
주001)
당지(當知):당지역이(當知亦爾)의 줄임말. 정의하거나 설명해야 할 주제가 여럿이 나열되어 있을 경우, 첫 주제만 자세히 설명한 뒤 중복되는 설명은 생략할 때 쓰는 말. 마땅히 그렇다고 알아야 한다는 뜻. 이하동문(以下同文), 또는 이하동양(以下同樣)의 뜻이다.
주002)
아래:아래에. 아래[下].
주003)
잇니:있느니.
주004)
처믄:처음은.
주005)
마조:맞음을. 맞-[稱]+옴+.
주006)
뫼화:모아. 모아서.
주007)
기샤미오:밝히심이고. 기-[明]+샤+옴+이+고.
주008)
-괘:-과가. -이.
주009)
니룸:일어남. 닐-[起]+움.
주010)
미(迷):제법의 사리(事理)에 있어서 여실히 깨닫지 못하고 전도망집(顚倒妄執)함을 이름. 미혹. 미망.
주011)
생사(生死):중생의 일생 시종(始終)을 이름.
주012)
니룸:일어남. 닐-[起]+움.
주013)
열반(涅槃):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하고, 진리를 궁구하며 미(迷)한 생사를 초월해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을 체득한 경지.
주014)
멸(滅):멸상(滅相). 멸체(滅體). 유위법(有爲法)이 없어지는 것.
주015)
업고:없고.
주016)
안:안. 깨달은. 알-[悟]+ㄴ.
주017)
-코:-하고.
주018)
니와돈디:일으킨 것이. 「이왇-」.
주019)
체(體):만물의 일정 불변하는 본 모양. 일체 차별 현상의 근본. 곧 본체.
주020)
마초:맞추어.
주021)
보면:보면. 보-[觀]+면.
주022)
다:다. 모두[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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