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상2의2
  • 3.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②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다라니(陀羅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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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다라니(陀羅尼) 15


【경】 不動리라

뮈디 주001)
뮈디:
움직이지. 뮈-[動]+디.
아니리라 주002)
아니리라:
아니하리라. 아니할 것이다.

움직이지 아니하리라.

【종밀주석】 冥於一如ㅣ라 然이나 上七叚이 悟時예 旣相躡淸淨 迷時예도 亦相躡垢染니 應云覺不明故로 令心不淨고 心不淨故로 見塵이 不淨고 見塵이 不淨故로 眼根이 不淨고 如是乃至一多世界ㅣ

원각경언해 상2의2:132ㄴ

不淨이니 文勢及義意ㅣ 對經면 可知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주003)
:
한. 하나의.
주004)
여(如):
시간·공간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자체. 제법(諸法)의 본체. 현상 그대로의 모양. 진여(眞如).
어우루미라 주005)
어우루미라:
어우름이다. 어울-[冥]+움+이+라.
그러나 주006)
웃:
윗. 위의.
七段이 알 時節에 마 주007)
마:
이미.
서르 주008)
서르:
서로.
드듸여 주009)
드듸여:
디디어. 밟아서. 앞의 말을 이어받아 말하여.
淸淨 주010)
미(迷):
미혹(迷惑). 제법의 사리를 여실히 깨닫지 못하고 전도망집(顚倒妄執)함.
 時節에도  서르 드듸여 더럽니 주011)
더럽니:
더럽느니. 더럽-[垢染].
반기 주012)
반기:
반드시.
닐오 주013)
각(覺):
나쁜 일을 살펴보아 알거나, 진리를 깨닫는 것.
디 주014)
디:
밝지.
몯 주015)
몯:
못하므로. 못할새.
로 주016)
로:
마음으로.
조티 주017)
조티:
깨끗하지. 좋-[淨]+디.
아니케 주018)
아니케:
아니하게.
고 미 주019)
미:
마음이.
조티 아니 주020)
아니:
아니하므로.
見塵 주021)
견진(見塵):
진성(眞性)을 오염시키는 일체의 세간사법(世間事法). 구염(垢染).
이 조티 아니고 見塵이 조티 몯 眼根 주022)
안근(眼根):
현태, 색채 등을 감각케 하는 시각 기관. 곧 눈. 안식(眼識)이 발생하는 장소.
이 조티 몯고 주023)
이:
이와.
티 주024)
티:
같이.
一와 多왓 世界예 니르러 주025)
니르러:
이르게. 이르도록. 이르기까지.
조티 몯니 주026)
몯니:
못하느니.
文勢 주027)
문세(文勢):
글의 기세. 문장이나 어구의 기세나 박력.
디 주028)
디:
뜻이. [義意]+이.
經을 對면 어루 주029)
어루:
가히.
알리라 주030)
알리라:
알리라. 알 것이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한 여(如)에 어우름이다. 그러나 위의 칠단(七段)이 (깨달아) 알 시절에 이미 서로 디디어(=앞을 이어) 청정하므로 미(迷)할 시절에도 또, 서로 디디어 더럽느니, 반드시 이르되, 각(覺)이 밝지 못할새 마음으로 깨끗하지 않게 하고, 마음이 깨끗하지 아니하므로 견진(見塵)이 깨끗하지 아니하고, 견진이 깨끗하지 못하므로 안근(眼根)이 깨끗하지 못하고, 이와 같이 일(一)과 다(多)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깨끗하지 못하느니, 문세(文勢)와 뜻이 경(經)을 대하면 가히 알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

주석
주001)
뮈디:움직이지. 뮈-[動]+디.
주002)
아니리라:아니하리라. 아니할 것이다.
주003)
:한. 하나의.
주004)
여(如):시간·공간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자체. 제법(諸法)의 본체. 현상 그대로의 모양. 진여(眞如).
주005)
어우루미라:어우름이다. 어울-[冥]+움+이+라.
주006)
웃:윗. 위의.
주007)
마:이미.
주008)
서르:서로.
주009)
드듸여:디디어. 밟아서. 앞의 말을 이어받아 말하여.
주010)
미(迷):미혹(迷惑). 제법의 사리를 여실히 깨닫지 못하고 전도망집(顚倒妄執)함.
주011)
더럽니:더럽느니. 더럽-[垢染].
주012)
반기:반드시.
주013)
각(覺):나쁜 일을 살펴보아 알거나, 진리를 깨닫는 것.
주014)
디:밝지.
주015)
몯:못하므로. 못할새.
주016)
로:마음으로.
주017)
조티:깨끗하지. 좋-[淨]+디.
주018)
아니케:아니하게.
주019)
미:마음이.
주020)
아니:아니하므로.
주021)
견진(見塵):진성(眞性)을 오염시키는 일체의 세간사법(世間事法). 구염(垢染).
주022)
안근(眼根):현태, 색채 등을 감각케 하는 시각 기관. 곧 눈. 안식(眼識)이 발생하는 장소.
주023)
이:이와.
주024)
티:같이.
주025)
니르러:이르게. 이르도록. 이르기까지.
주026)
몯니:못하느니.
주027)
문세(文勢):글의 기세. 문장이나 어구의 기세나 박력.
주028)
디:뜻이. [義意]+이.
주029)
어루:가히.
주030)
알리라:알리라.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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