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此第四一段이 是 依解起行也ㅣ니
與長
원각경언해 상2의3:47ㄴ
行第四와 互有互無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주해〕
이 第四 一段이 이
解 주043) 해(解): 지해(知解). 사물의 이치를 생각함으로 생기는 깨달음.
브터
行 주044) 행(行): 유위법(有爲法)이 연(緣)을 따라 모여 일어나고 만들어지므로 일체의 유위법을 ‘행(行)’이라고 한다. 곧 조작(造作)의 뜻이다.
니르와도미니 주045) 長行 第四와 서르 잇고 서르 업스니라
【서르 잇고 서르 업수믄 주046) 長行앤 解 브터 行 니르와도미 업고 묻오미 理예 當티 아니호 結샤미 이시며 偈 中엔 묻오미 주047) 묻오미: 여쭘이. 묻자옴이. 묻-[問]++옴+이.
理예 當티 아니호 結샤미 업고 解 브터 行 니르와도미 이실 시라 주048) 】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上二之三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이 제4 한 단락이 이것은 해(解)에 의지하여 행(行)을 일으킴이니, 장항(長行) 제4와 서로 있고 서로 없느니라. 【서로 있고, 서로 없음은 장항(長行)에는 해(解)에 의지하여 행(行)을 일으킴이 없고, 여쭘이 도리에 합당하지 아니함을 맺으심이 있으며, 게송(偈頌) 중에는 여쭘이 이(理)에 합당하지 아니함을 맺으심이 없고, 해(解)에 의거하여 행(行)을 일으킴이 있는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