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성문들은 여래의 깊은 생각을 알 수 없음 가) 바른 생각 2
【종밀주석】 此兩節은 皆雙拂對待시니라 圓覺性中엔 都無此事니 若有少見면 則迷圓覺리니 故로 華嚴에 云샤 於法에 若有見면 此則未爲見이어니와 若無有見者ㅣ면 如是 乃
원각경언해 상2의3:38ㄱ
見佛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이 두 節은 다 對야
기드료 주007) 둘흘 주008) 르시니라 주009) 르시니라: 떨쳐내시니라. -[拂]+으시+니+라.
圓覺性 中엔 다 이 이리 업스니 다가
져고맛 주010) 져고맛: 자그마한. 져고마(명사)+ㅅ(관형격조사).
보미 주011) 보미: 봄이. 보는 것이. ·보(어간. 거성)+옴(명사형어미)→:봄(상성).
이시면 圓覺 迷리니 그럴 華嚴에 니샤 法에 다가 보미 이시면 이 보미
외디 주012) 몯려니와 다가 보미 업스면 이
야 주013) 부텨를
보오리라 주014) 보오리라: 뵈오리라. 보-[見]++리(추측 선어말어미)+라. 보리라〉보오리라.
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이 두 마디는 다 마주하여 기다림을 둘을 떨쳐내신 것이다. 원각성(圓覺性) 중에는 다 일이 없으니, 만일 조그마한 봄[見]이 있으면 원각을 잃으리니, 그러므로 화엄경(華嚴經)에서 이르시되, ‘법에 만일 봄[見]이 있으면 이것은 보는 것이 되지 못하려니와 만일 보는 것이 없으면 이와 같아야 부처를 뵈오리라.’라고 하시니라.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