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다라니(陀羅尼) 7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2:128ㄱ
由前에 悟得根識塵大世出世閒諸法이 皆歸實相淸淨야 方始成就此人의 一身淸淨故로 諸叚淸淨은 皆牒前文이오 唯此ㅣ 獨指實相야 以爲淨之所以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알 주003) 根 주004) 과
識 주005) 식(識): 경계를 대하여 인식하는 마음의 작용.
과
塵 주006) 진(塵): 진성(眞性)을 오염시키는 일체의 세간사법(世間事法).
과
大 주007) 대(大): 승(勝)이나 묘(妙), 각(覺), 불가사의(不可思議) 등의 뜻이 있다.
와
世 주008) 와
出世間 주009) 출세간(出世間): 생멸 변화하는 미(迷)한 세계를 벗어나 해탈 경계에 들어가는 것. 또는 불법(佛法)의 일.
괏
諸法 주010) 제법(諸法): 만법(萬法). 색심(色心)에 걸친 모든 차별법. 곧, 삼라만상(森羅萬象).
이 다 實相이 淸淨에
감 주011) 아로 주012) 브터
비르서 주013) 이
사 주014) 모미 淸淨을
일울 주015) 여러 段ㅅ 淸淨은 다
앏 주016) 그를 주017) 牒 주018) 첩(牒): 첩문(牒門). 주소(註疏) 중에 해석한 글을 간찰처럼 열거한 것. 또는 순례자가 찰소(札所)에 참배한 기념으로 붙이는 종이 조각.
샤미오 오직 이
오 주019) 實相
쳐 주020) 쳐: 가리켜. 치-[指]+어. ‘치-’는 ‘지(指)’와 ‘교(敎)’의 뜻이 있으나 여기서는 ‘지(指)’의 뜻임.
淸淨의
젼 주021) 사시니라 주022) 사시니라: 삼으시니라. 삼으시는 것이다. 삼-[爲].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앞에 근(根)과 식(識)과 진(塵)과 대(大)와 세(世)와 출세간(出世間)의 제법(諸法)이 다 실상(實相)이 청정에 가는 것을 앎부터서야 비로소 이 사람의 한 몸이 청정을 이루므로 여러 단(段)의 청정은 다 앞의 글을 첩(牒)하심이고, 오직 이것이 홀로 실상을 가리켜 청정의 까닭을 삼으시는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