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성문들은 여래의 깊은 생각을 알 수 없음 가) 바른 생각 1
【종밀주석】 先標覺心샤 爲宗시고 後方拂迹者 明非斷滅시니 但離所拂이언뎡 非無覺心이라 拂이 有三節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몬져 주014) 覺心 주015) 을 標샤
宗 주016) 사시고 後에
비르서 주017) 비르서: 비로소. ‘비릇-[始]+어(연결어미)’가 부사로 굳어진 것.
자쵤 주018) 르샤 주019) 르샤: 떨쳐내심은. -[拂]+으샤+옴+은.
그처 주020) 滅홈 아닌
주021) 기시니 주022) 오직
롤 주023) 롤: 떨쳐낼. -[拂]+오+ㄹ. 피수식어가 용언의 관형사형에 대하여 의미상 목적어가 될 때에 관형사형어미에 ‘-오/우-’가 나타나는데, 이를 흔히 대상활용이라 한다.
거슬
여흴 주024) 니언 주025) 니언: 뿐이지. (의존명사)+이(서술격조사)+어(확정법 선어말어미)+ㄴ.
覺心
업수미 주026) 아니라 르샤미
원각경언해 상2의3:37ㄱ
세 節이 잇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먼저 각심(覺心)을 표하시어 종(宗)을 삼으시고, 나중에 비로소 자취를 떨치심은 끊어서 없앰이 아닌 것을 밝히신 것이니, 오직 떨쳐낼 것을 여읠 뿐이지, 각심(覺心)이 없음이 아니다. 떨쳐내심이 세 마디가 있느니라.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