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성문들은 여래의 깊은 생각을 알 수 없음 나) 잘못된 생각 7
【종밀주석】 指前엣 未出輪廻等文也시니 若遠指시면 卽文殊章앳 先斷無明이며 或指如經엣 皆如是說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알 주009) 알: 앞의. 앒++ㅅ. ‘-ㅅ’은 관형격조사. ‘-’는 특수처소부사격조사. ‘-/의’는 관형격 조사와 형태가 같다.
輪廻
예 주010) -예: ‘윤회(輪廻)예’의 ‘-예’는 ‘-에서’의 뜻.
나디 주011) 몯홈 주012) 몯홈: 못함 등의. 몯- +옴+ㅎ(복수 접미사)+ㅅ(관형격조사).
文을
치시니 주013)
원각경언해 상2의3:42ㄱ
다가
머리 주014) 머리: 멀리. 멀-[遠]+이(부사파생접미사).
치시면 곧
文殊 주015) 문수(文殊): 문수사리(文殊師利). 석존의 왼편에 있으면서 지혜를 맡은 보살.
章앳
無明 주016) 무명(無明): 불교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당체(當體). 또는 진여(眞如)와 모순되는 비진여(非眞如).
을 몬져
그추미며 주017) 그추미며: 끊음이며. 긏-[斷]+움+이+며. ‘긏-’은 자동사와 타동사로 두루 쓰이는 능격동사.
시혹
나 주018) 經엣 다 이
주019) 마 치샤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앞의 ‘윤회(輪廻)에서 벗어나지 못함’ 등의 글을 가리키신 것이니, 만일 멀리 가리키시면, 곧 문수장(文殊章)의 ‘무명을 먼저 끊음’이며, 혹 나머지 경전의 다 이와 같은 말을 가리키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