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상2의2
  • 3.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②
  • 4-2) 관행을 하라 나) 관법과 지혜를 활용하라
  • 4-3) 부처님의 경계와 단박에 같아짐 나) 보는 경계가 같아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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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부처님의 경계와 단박에 같아짐 나) 보는 경계가 같아짐 14


【경】 生死涅槃이 猶如昨夢이로다

生死 주001)
생사(生死):
중생의 일생 시종(始終).
涅槃 주002)
열반(涅槃):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하고, 진리를 궁구하여 미(迷)한 생사를 초월해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을 체득한 경지. 또는 부처님이나 스승의 입적(入寂).
어젯 주003)
어젯:
어제의.
주004)
:
꿈.
 주005)
:
같은 것을. -[如]+ㄴ.
비르서 알리로다 주006)
알리로다:
알리로다. 알겠도다.

생사(生死)와 열반(涅槃)이 어제의 꿈과 같은 것을 비로소 알겠도다.

【종밀주석】 亦無始覺之異니 四相이 本來同一覺故ㅣ라 又寂滅無二 是自覺이오 世界及衆生은 是覺他ㅣ오 成佛二字와 及生涅如夢은

원각경언해 상2의2:162ㄴ

是覺滿이니 成就是滿義故ㅣ며 動寂이 雙亡야 方圓滿故ㅣ라 然이나 說生本成佛이 唯是圓覺華嚴이오 餘 成義ㅣ 含이언뎡 不的指注시니 但以語驚凡聽며 理越常情 佛旣罕言시며 愚夫ㅣ 多謗니 今詳敎理야 略擧六門노니 一者 小乘有部에 唯悉達太子ㅣ 一生애 成佛야시니와 餘皆無分고 二者 大乘始敎애 三無數劫

원각경언해 상2의2:163ㄱ

에 行位滿足샤 方得成佛이오 三者 終敎애 相盡性顯이 名成正覺이오 四 華嚴에 說十信位滿야 初發心住에 卽成正覺이오 五者 頓敎애 一念悟時ㅣ 卽名爲佛이오

원각경언해 상2의2:164ㄱ

六者 圓敎애 本來成佛이니 故로 華嚴

원각경언해 상2의2:164ㄴ

에 云샤 如來成正覺時예 於其身中에 普見一切衆生의 成正覺며 乃至普見一切衆生의 入涅槃야 皆同一性니 所謂無性이라 시며 又云샤 菩薩摩訶薩이 應知自心念念에 常有佛이 成正覺이니 何以故오 諸佛如來ㅣ 不離此心야 成正覺故ㅣ라 如自心야 一切衆生心이 亦復如是야 悉有如來ㅣ 成正覺이라 시니라

원각경언해 상2의2:165ㄴ

今經文者ㅣ 若約觀成야 方能知之ㄴ댄 卽當四五兩門고 若約所知衆生이 本來皆佛인댄 則唯第六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始覺ㅅ 주007)
시각(始覺)ㅅ:
시각(始覺)의. 시각(始覺)이.
달옴 주008)
달옴:
다름. 다름이. 다-[異]+옴.
업스니 四相 주009)
사상(四相):
4유위상(四有爲相). 사물이 변천하는 것을 설명하는 명목으로 온갖 법의 유위(有爲)인 생(生), 주(住), 이(異), 멸(滅)을 이른다. 곧 생멸(生滅), 변화하는 무상(無常)의 모습이다.
이 本來 가지로 주010)
가지로:
한가지로.
주011)
각(覺):
불법(佛法)의 본체(本體)와 마음의 본원(本源)을 깨달아 아는 경지.
인 젼라  寂滅 주012)
적멸(寂滅):
열반(涅槃). 생사하는 인과(因果)를 멸하여 다시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이 둘 업수믄 주013)
업수믄:
없음은.
自覺 주014)
자각(自覺):
스스로 깨달아 증득(證得)하여 알지 못함이 없는 것. 곧 부처 자리(自利)의 덕.
이오 주015)
-이오:
-이고.
世界 주016)
세계(世界):
생물들이 의지하여 사는 국토. 또는 각각 다른 종류가 차별하여 서로 같지 않음을 통틀어 이름. 곧 중생이 사는 이 현상계.
와 衆生과 이 覺他 주017)
각타(覺他):
스스로를 깨닫고, 또 법(法)을 설하여 다른 사람을 가르쳐서[開悟] 생사의 괴로움을 여의게 하는 것.
ㅣ오 成佛 주018)
성불(成佛):
모든 번뇌에서 해탈하여 불과(佛果)를 이룸.
二字와 生과 涅왜  호 이 覺滿 주019)
각만(覺滿):
각행(覺行)이 원만한 부처님.
이니 일우미 주020)
일우미:
이룸이.
이 滿 딘 주021)
딘:
뜻인.
젼며 주022)
동(動):
풍대(風大)의 자성(自性). 사대(四大)로 만들어진 물질이 상속(相續)하여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지는 것.
주023)
적(寂):
유위법(有爲法)이 없어지는 것. 곧 멸(滅).

원각경언해 상2의2:166ㄱ

괘 둘히 업서 주024)
업서:
없어야. 없-[無]+어+.
비르서 圓滿 주025)
원만(圓滿):
모나지 않고 두루 너그러운 것. 차별상을 인정하지 않고 무애(無礙)한 것. 원융(圓融).
 젼라 그러나 生이 本來 成佛이라 니샤미 주026)
니샤미:
이르심이. 말하심이.
오직 이 圓覺과 華嚴괘오 나닌 주027)
나닌:
남은 것은. 남-[餘]++이+ㄴ.
成ㅅ 주028)
성(成)ㅅ:
성(成)의. ‘성(成)’은 여기서 ‘성불(成佛)’에서의 ‘성(成)’을 이른다.
디 주029)
디:
뜻이.
머구머실 주030)
머구머실:
머금어 있을. 머굼-[含]+어/(이)+실.
니언 주031)
니언:
뿐이언정.
바 주032)
바:
바로.
치디 주033)
치디:
가리키지. 치-[指]+디.
아니시니 오직 말미 주034)
말미:
말씀이. 말[語]+이.
주035)
범(凡):
범인(凡人). 범부(凡夫).
주036)
범(凡)의:
범부가. 범부의.
드로매 주037)
드로매:
들음에. 듣-[聽]+옴+애.
놀라오며 주038)
놀라오며:
놀라우며.
주039)
이(理):
도리에 맞는 근본 뜻. 곧 진여(眞如).
녯 주040)
녯:
상례(常例)의.
데 주041)
데:
뜻에. 뜻보다.
너믈 주042)
너믈:
넘을새. 넘으므로. 넘-[越]+을.
부톄 마 주043)
마:
이미.
드므리 주044)
드므리:
드물게[罕].
니시며 어린 주045)
어린:
어리석은. 어리-[愚]+ㄴ.
사미 주046)
해:
많이.
誹謗 주047)
비방(誹謗):
남을 헐뜯고 욕함.
니 이제 敎理 주048)
교리(敎理):
교법의 도리. 한 종지(宗旨)의 법의(法義). 교의(敎義).
 子細히 야 略히 주049)
약(略)히:
간략하게. 간략히.
여슷 주050)
문(門):
부별(部別). 구한(區限).
드노니 주051)
드노니:
드느니. 들-[擧]++오+니.
나 小乘 주052)
소승(小乘):
자기의 인격을 완성함으로써 해탈(解脫)을 얻고자 하는 불교의 한 유파.
有部 주053)
유부(有部):
소승교(小乘敎)의 한 파.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에 오직 悉達太子 주054)
실달태자(悉達太子):
부처님이 출가하기 전 정반왕의 태자 때의 이름.
一生 주055)
일생(一生):
살아 있는 동안, 또는 한 평생.
에 成佛야시니와 주056)
-야시니와:
-하시거니와.
나닌 주057)
나닌:
나머지는. 남은 것은.
주058)
분(分):
일부분(一部分). 지분(支分). 또는 분위(分位). 곧 나뉘어진 위치, 또는 차별한 데에 세워진 위치.
업고 주059)
업고:
없고.
둘흔 大乘 주060)
대승(大乘):
이타주의(利他主義)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始敎 주061)
시교(始敎):
화엄종(華嚴宗)에서 세운 오교(五敎)의 하나. 대승시교(大乘始敎).
주062)
대승시교(大乘始敎):
소승으로써 처음 대승에 들어온 이에게 설한 얕은 교법(敎法).
三無數 劫 주063)
삼무수겁(三無數劫):
삼아승기겁(三阿僧祇劫). 보살이 성불하는 햇수. 아주 오랜 시간.
行位 주064)
행위(行位):
수행의 위치. 수행의 단계.
滿足 주065)
만족(滿足):
완성하는 것. 또는 완전한 가르침.
샤 주066)
샤:
하시어야. - +샤+아+.
비르서 成佛을 得샤미오 세흔 終敎 주067)
종교(終敎):
시교(始敎)에서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함에 대하여,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는 주장.
주068)
상(相):
사물의 겉으로 드러난 모양.
다아 주069)
다아:
다하여. 다-[盡]+아.
주070)
성(性):
나면서부터 가진 본연의 성품(性品). 기성(機性).
나토미 주071)
나토미:
나타남이. 낱-[顯]+옴+이.
일후미 주072)
일후미:
이름이. 일훔[名]+이.
正覺 주073)
정각(正覺):
진리를 터득한 부처의 깨달음. 가장 올바른 깨달음.
일우미오 주074)
일우미오:
이룸이고.
【相이 다아 性이 나토 주075)
나토:
나타남은.
주076)
교(敎):
중생을 인도하는 신앙의 근본이 되는 경론(經論).

원각경언해 상2의2:166ㄴ

닐오 一切 衆生 本覺 주077)
본각(本覺):
현상계의 제상(諸相)을 초월한 궁극의 깨달음.
眞心 주078)
진심(眞心):
진실하고 의심이 없는 마음.
이 本來 주079)
염(念):
불체(佛體)와 제법의 이치 등을 마음에 생각하여 보는 작용. 관념(觀念).
여희니 주080)
여희니:
여의니. 벗어나니.
如實 주081)
여실(如實):
진실한 이체에 부합하는 것. 진여(眞如).
아디 주082)
아디:
알지.
몯 주083)
몯:
못할새. 못하므로.
忽然 주084)
홀연(忽然):
갑자기. 불의(不意)에.
히 念이 니러 주085)
니러:
일어. 일어나서. 닐-[起]+어.
生며 住며 異며 滅 주086)
생(生)며 주(住)며 이(異)며 멸(滅)니:
만유의 온갖 법이 생멸(生滅), 변이(變異)하는 모양. 곧, 사상(四相). 생(生)은 현재에 있는 위(位)를 이르고, 주(住)는 생(生)의 위(位)에 잠깐 머무는 것, 이(異)는 주(住)하는 것이 앞뒤가 서로 다른 것, 멸(滅)은 아무것도 없는 데에 돌아간 위(位)를 이른다.
니 주087)
-니:
-하느니.
念이 주088)
제:
제. 자기의.
相 업서 本覺애 여희디 아니야 안팟긔 주089)
안팟긔:
안팎에. 안[內外]+의(처소격조사).
熏習 주090)
훈습(熏習):
우리의 몸과 입으로 표현하는 선악(善惡)의 말이나 행동, 또는 불법을 들어 마음을 닦아 나감.
히므로 주091)
히므로:
힘으로.
처 주092)
처:
처음. 처음의.
滅相 주093)
멸상(滅相):
사상(四相)의 하나. 여러 가지로 생멸 변화하는 물(物), 심(心), 제법(諸法)에 생(生)·주(住)·이(異)·멸(滅)의 4종 현상이 있는 가운데서 현재의 상태가 없어져 과거로 돌아가는 모양. 또는, 인연에 의하여 생긴 일체의 존재가 멸각(滅却)됨을 이른다.
긋고 주094)
긋고:
끊고. 그치고. 긋-[斷]+고.
매 주095)
매:
마침내. 마지막에.
生相 주096)
생상(生相):
만유의 생멸 변화를 설명하는 사상(四相) 중 만유가 생기는 모양.
니르리 주097)
니르리:
이르게. 이르도록.
 念이 相應 주098)
상응(相應):
서로 응함. 곧 계합(契合)의 뜻.
면 心性 주099)
심성(心性):
불변하는 심체(心體). 곧 여래장심(如來藏心)의 자성(自性)이 청정(淸淨)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보리니 주100)
보리니:
보리니. 볼 것이니.
주101)
심(心):
의식 작용의 본체이며, 대경의 일반상(一般相)을 인지하는 정신 작용.
이 곧 常住 주102)
상주(常住):
생멸 변화가 없는 것. 곧 항상 머물러 있음.
ㅣ니 일후미 正覺 일우미라 주103)
일우미라:
이룸이라. 일우-[成]+움+이+라.
네흔 華嚴에 니샨 주104)
니샨:
이르신.
十信位 주105)
십신위(十信位):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 52위 중, 처음의 10위(位), 부처님의 교법을 믿어서 의심이 없는 지위.
ㅣ 滿야 初發心住 주106)
초발심주(初發心住):
보리를 구하는 마음을 처음 일으킴. 10신위(十信位)의 최후위(最後位)이다.
에 곧 正覺 일우미오 【華嚴經이 略히 七位 잇니 주107)
잇니:
있느니.
第二會 주108)
-예:
-에.
十信을 니시고 第三會예 十住 주109)
십주(十住):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인 52위 중, 제 11위에서 제 20위까지. 10신위(十信位)를 지나서 마음이 진체(眞諦)의 이치에 안주(安住)하는 데 이르렀다는 뜻으로 주(住)라고 한다.
니시고 주110)
니시고:
이르시고. 말하시고.
第四애 十行 주111)
십행(十行):
52계위 중, 10신(十信), 10주(十住)에서 나아가 묘각(妙覺)에 이르는 한 계위의 이름.
 니시고 第五애 十向 주112)
십향(十向):
십회향(十廻向). 52계위 중, 제31위에서 제40위까지.
 니시고 第六에 十地 주113)
십지(十地):
52계위 중, 제41위에서 제50위까지.
 니

원각경언해 상2의2:167ㄱ

시고 第七에 첫 여슷 주114)
여슷:
여섯.
주115)
품(品):
품류(品類). 종류가 같은 것을 모아 한 뭉치를 만드는 것.
等覺 주116)
등각(等覺):
부처님의 다른 이름. 모든 부처가 깨달은 것은 한결같이 평등하다고 하여 그렇게 부른다.
 니시고 버근 주117)
버근:
다음의. 버금의.
세 品은 妙覺 주118)
묘각(妙覺):
불과(佛果). 보살 수행의 지위 점차인 52위(位)나 41위(位)의 마지막 지위. 등각위(等覺位)에 있는 보살이 다시 1품(品)의 무명을 끊고 이 지위에 들어간다. 온갖 번뇌를 끊어버린 부처의 자리.
 니시니 初發心住 十住 中엣 주119)
중(中)엣:
중의.
나히라 주120)
나히라:
하나이다.
成正覺 주121)
성정각(成正覺):
수행을 성취하여 깨달음의 지혜가 완전무결하게 된 경지.
 經에 니샤 初發心 주122)
초발심(初發心):
보리를 구하는 마음을 처음 일으킴.
時예 곧 阿耨菩提 주123)
아뇩보리(阿耨菩提):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무상(無上) 정각(正覺)의 지혜.
 得리라 주124)
-리라:
-하리라. -할 것이라.
시니라】
다 주125)
다:
다섯은.
頓敎 주126)
돈교(頓敎):
화엄종에서 〈유마경〉과 같이 문자나 언어를 여의고, 수행의 차례를 말하지 않으며 말이 끊어진 진여(眞如)를 가리킨 교법.
一念 주127)
일념(一念):
극히 단촉(短促)된 시각. 또는 사념(思念)이 경(境)을 대하는 한 차례.
에 안 時節이 곧 일후미 주128)
불(佛):
불타(佛陀). 바른 진리를 깨달은 이. 곧 부처.
이오 여스슨 圓敎 주129)
원교(圓敎):
원만한 교법. 화엄경의 다른 이름.
애 本來 成佛이니 그럴 華嚴에 니샤 如來 주130)
여래(如來):
교화(敎化)를 위해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으로 왔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여서 이르는 말이다.
ㅣ 正覺 일우실 주131)
일우실:
이루실.
주132)
제:
제. 때에.
주133)
신(身):
신체. 육체.
中에 너비 주134)
너비:
널리. 넓게.
一切 衆生 正覺 일우믈 보며 一切 衆生 涅槃애 드로 주135)
드로:
듦을. 드는 것을. 들-[入]+옴+.
너비 보매 주136)
보매:
봄에. 보는 것에.
니르러 주137)
니르러:
이르러.
다  性에 주138)
성(性)에:
성(性)과. 성(性)에.
니 주139)
니:
같으니.
닐온 주140)
닐온:
이른바.
업수미라 주141)
업수미라:
없음이다. 없-[無]+움+이+라.
시며  니샤 菩薩摩訶薩 주142)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각유정(覺有情)과 대유정(大有情)을 이름.
自心 주143)
자심(自心):
자기의 생각이나 마음. 또는 보리심(菩提心).
ㅅ 念念에 녜 주144)
녜:
늘. 항상. 언제나.
부톄 주145)
부톄:
부처께서.
正覺 일움 주146)
일움:
이룸.
겨샤 주147)
겨샤:
있으심을. 겨시-[有]+옴+.
반기 아롤디니 주148)
아롤디니:
알지니. 알 것이니.
엇뎨

원각경언해 상2의2:167ㄴ

어뇨
주149)
엇뎨어뇨:
어찌해서인가. 어째서냐.
諸佛 如來ㅣ 이  주150)
:
마음을.
여희디 주151)
여희디:
여의지. 벗어나지.
아니야 正覺 일우시 젼라 自心 야 一切 衆生心 주152)
중생심(衆生心):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여심(眞如心).
이  이 야 다 如來ㅣ 正覺 일우미 주153)
일우미:
이룸이.
잇니라 주154)
잇니라:
있느니라. 있는 것이다.
시니라 주155)
시니라:
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이제 經文 주156)
경문(經文):
경의 문구(文句).
다가 주157)
다가:
만약.
주158)
관(觀):
선정(禪定)에 들어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識別)하는 것.
일워 주159)
일워:
이루어.
비르서 能히 아로 주160)
아로:
앎을. 아는 것을.
자볼딘댄 주161)
자볼딘댄:
어림잡을진댄. 잡-[約].
네콰 주162)
네콰:
넷과. 네ㅎ[四]+과.
다괏 주163)
다괏:
다섯의. 다섯과의.
두 門에 當고 다가 아론 주164)
아론:
안.
衆生이 本來 다 부톄라 샤 주165)
샤:
하심을.
자볼딘댄 오직 여슷재라 주166)
여슷재라:
여섯째이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또 시각(始覺)이 다름이 없으니 사상(四相)이 본래 한가지로 한 각(覺)인 까닭이다. 또 적멸(寂滅)이 둘이 없음은 이것이 자각(自覺)이고, 세계와 중생은 이것이 각타(覺他)이고, 성불(成佛) 두 자(字)와 생(生)과 열(涅=열반)이 꿈과 같음은 이것이 각만(覺滿)이니, 이룸이 이것이 원만(圓滿)한 뜻인 까닭이며, 동(動)과 적(寂)이 둘이 없어야 비로소 원만한 까닭이다. 그러나 ‘생(生)이 본래 성불(成佛)이다.’라고 이르심이, 오직 이 원각경(圓覺經)과 화엄경(華嚴經)이고, 남은 것은 성(成)의 뜻이 머금어 있을 뿐 바로 가리키지 아니하시니라. 오직 말씀이 범부(凡夫)가 들음에 놀라우며, 이(理)가 상례(常例)의 뜻에(보다) 넘을새 부처께서 이미 드물게 말씀하시며, 어리석은 사람이 많이 비방(誹謗)하느니, 이제 교리(敎理)를 자세히 하여 간략히 여섯 문(門)을 드느니라. 하나는 소승(小乘) 유부(有部)에 오직 실달태자(悉達太子)가 일생에 성불하시거니와 남은 이는 다 분(分)이 없고, 둘은 대승(大乘) 시교(始敎)에 삼무수겁(三無數劫)에 행위(行位)에 만족하시어야 비로소 성불(成佛)을 득(得)하심이고, 셋은 종교(終敎)의 상(相)이 다하여 성(性)이 나타남이 이름이 정각(正覺)을 이룸이고, 【상(相)이 다하여 성(性)이 나타남은 이 교(敎)에 이르되, ‘일체 중생의 본각(本覺) 진심(眞心)이 본래 염(念)을 여의니 여실(如實)히 알지 못하므로 홀연(忽然)히 염이 일어 생(生)하며, 주(住)하며, 이(異)하며, 멸(滅)하느니, 염(念)이 제 상(相)이 없어서 본각(本覺)에 여의지 아니하여 안팎에 훈습(熏習)한 힘으로 처음의 멸상(滅相)을 끊고 마지막에 생상(生相)에 이르도록 한 염(念)이 상응(相應)하면 심성(心性)을 볼 것이니, 심(心)이 곧 상주(常住)이니, 이름이 정각(正覺)을 이룸이다.’】 넷은 화엄경(華嚴經)에 이르신 십신위(十信位)가 원만(圓滿)하여 초발심주(初發心住)에, 곧 정각(正覺)을 이룸이고, 【화엄경(華嚴經)이 간략히 칠위(七位)가 있느니, 제2회(第二會)에 십신(十信)을 이르시고, 제3회(第三會)에 십주(十住)를 이르시고, 제4에 십행(十行)을 이르시고, 제5에 십향(十向)을 이르시고, 제6에 십지(十地)를 이르시고, 제7에 첫 여섯 품(品)은 등각(等覺)을 이르시고, 다음의 세 품(品)은 묘각(妙覺)을 이르시니, 초발심주(初發心住)는 십주(十住) 중의 첫 하나이다. 성정각(成正覺)은 경(經·화엄경)에 이르시되, ‘초발심(初發心)할 때에 곧 아뇩보리(阿耨菩提)를 득(得)할 것이라고 하시니라.’】 다섯은 돈교(頓敎)에 일념(一念)에 (깨달아) 안 시절이, 곧 이름이 불(佛)이고, 여섯은 원교(圓敎)에 본래 성불(成佛)이니, 그러므로 화엄경(華嚴經)에 이르시되, “여래(如來)께서 정각을 이루실 때에, 그 신(身) 중에 널리 일체 중생의 정각 이룸을 보며, 일체 중생의 열반(涅槃)에 듦을 널리 봄에 이르러 다 한 성(性)에(과) 같으니, 이른바 ‘성(性)이 없음이다.’”라고 하시며, 또 이르시되,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자심(自心)의 염염(念念)에 언제나 부처께서 정각(正覺)을 이룸이 있으심을 반드시 알 것이니, 어찌해서인가. 제불(諸佛) 여래(如來)가 이 마음을 여의지 아니하여 정각을 이루시는 까닭이다. 자심(自心)과 같아서 일체의 중생심(衆生心)이 또 이와 같아 다 여래(如來)께서 정각을 이룸이 있는 것이다.”라고 하시니라. 이제 경문(經文)이 만약 관(觀)을 이루어 비로소 능히 앎을 어림잡을진댄 곧 넷과 다섯의 두 문(門)에 마땅하고, 만약 (깨달아) 안 중생이 ‘본래 다 부처이다.’라고 하심을 어림잡을진댄 오직 여섯째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

주석
주001)
생사(生死):중생의 일생 시종(始終).
주002)
열반(涅槃):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하고, 진리를 궁구하여 미(迷)한 생사를 초월해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을 체득한 경지. 또는 부처님이나 스승의 입적(入寂).
주003)
어젯:어제의.
주004)
:꿈.
주005)
:같은 것을. -[如]+ㄴ.
주006)
알리로다:알리로다. 알겠도다.
주007)
시각(始覺)ㅅ:시각(始覺)의. 시각(始覺)이.
주008)
달옴:다름. 다름이. 다-[異]+옴.
주009)
사상(四相):4유위상(四有爲相). 사물이 변천하는 것을 설명하는 명목으로 온갖 법의 유위(有爲)인 생(生), 주(住), 이(異), 멸(滅)을 이른다. 곧 생멸(生滅), 변화하는 무상(無常)의 모습이다.
주010)
가지로:한가지로.
주011)
각(覺):불법(佛法)의 본체(本體)와 마음의 본원(本源)을 깨달아 아는 경지.
주012)
적멸(寂滅):열반(涅槃). 생사하는 인과(因果)를 멸하여 다시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주013)
업수믄:없음은.
주014)
자각(自覺):스스로 깨달아 증득(證得)하여 알지 못함이 없는 것. 곧 부처 자리(自利)의 덕.
주015)
-이오:-이고.
주016)
세계(世界):생물들이 의지하여 사는 국토. 또는 각각 다른 종류가 차별하여 서로 같지 않음을 통틀어 이름. 곧 중생이 사는 이 현상계.
주017)
각타(覺他):스스로를 깨닫고, 또 법(法)을 설하여 다른 사람을 가르쳐서[開悟] 생사의 괴로움을 여의게 하는 것.
주018)
성불(成佛):모든 번뇌에서 해탈하여 불과(佛果)를 이룸.
주019)
각만(覺滿):각행(覺行)이 원만한 부처님.
주020)
일우미:이룸이.
주021)
딘:뜻인.
주022)
동(動):풍대(風大)의 자성(自性). 사대(四大)로 만들어진 물질이 상속(相續)하여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지는 것.
주023)
적(寂):유위법(有爲法)이 없어지는 것. 곧 멸(滅).
주024)
업서:없어야. 없-[無]+어+.
주025)
원만(圓滿):모나지 않고 두루 너그러운 것. 차별상을 인정하지 않고 무애(無礙)한 것. 원융(圓融).
주026)
니샤미:이르심이. 말하심이.
주027)
나닌:남은 것은. 남-[餘]++이+ㄴ.
주028)
성(成)ㅅ:성(成)의. ‘성(成)’은 여기서 ‘성불(成佛)’에서의 ‘성(成)’을 이른다.
주029)
디:뜻이.
주030)
머구머실:머금어 있을. 머굼-[含]+어/(이)+실.
주031)
니언:뿐이언정.
주032)
바:바로.
주033)
치디:가리키지. 치-[指]+디.
주034)
말미:말씀이. 말[語]+이.
주035)
범(凡):범인(凡人). 범부(凡夫).
주036)
범(凡)의:범부가. 범부의.
주037)
드로매:들음에. 듣-[聽]+옴+애.
주038)
놀라오며:놀라우며.
주039)
이(理):도리에 맞는 근본 뜻. 곧 진여(眞如).
주040)
녯:상례(常例)의.
주041)
데:뜻에. 뜻보다.
주042)
너믈:넘을새. 넘으므로. 넘-[越]+을.
주043)
마:이미.
주044)
드므리:드물게[罕].
주045)
어린:어리석은. 어리-[愚]+ㄴ.
주046)
해:많이.
주047)
비방(誹謗):남을 헐뜯고 욕함.
주048)
교리(敎理):교법의 도리. 한 종지(宗旨)의 법의(法義). 교의(敎義).
주049)
약(略)히:간략하게. 간략히.
주050)
문(門):부별(部別). 구한(區限).
주051)
드노니:드느니. 들-[擧]++오+니.
주052)
소승(小乘):자기의 인격을 완성함으로써 해탈(解脫)을 얻고자 하는 불교의 한 유파.
주053)
유부(有部):소승교(小乘敎)의 한 파.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주054)
실달태자(悉達太子):부처님이 출가하기 전 정반왕의 태자 때의 이름.
주055)
일생(一生):살아 있는 동안, 또는 한 평생.
주056)
-야시니와:-하시거니와.
주057)
나닌:나머지는. 남은 것은.
주058)
분(分):일부분(一部分). 지분(支分). 또는 분위(分位). 곧 나뉘어진 위치, 또는 차별한 데에 세워진 위치.
주059)
업고:없고.
주060)
대승(大乘):이타주의(利他主義)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주061)
시교(始敎):화엄종(華嚴宗)에서 세운 오교(五敎)의 하나. 대승시교(大乘始敎).
주062)
대승시교(大乘始敎):소승으로써 처음 대승에 들어온 이에게 설한 얕은 교법(敎法).
주063)
삼무수겁(三無數劫):삼아승기겁(三阿僧祇劫). 보살이 성불하는 햇수. 아주 오랜 시간.
주064)
행위(行位):수행의 위치. 수행의 단계.
주065)
만족(滿足):완성하는 것. 또는 완전한 가르침.
주066)
샤:하시어야. - +샤+아+.
주067)
종교(終敎):시교(始敎)에서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함에 대하여,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는 주장.
주068)
상(相):사물의 겉으로 드러난 모양.
주069)
다아:다하여. 다-[盡]+아.
주070)
성(性):나면서부터 가진 본연의 성품(性品). 기성(機性).
주071)
나토미:나타남이. 낱-[顯]+옴+이.
주072)
일후미:이름이. 일훔[名]+이.
주073)
정각(正覺):진리를 터득한 부처의 깨달음. 가장 올바른 깨달음.
주074)
일우미오:이룸이고.
주075)
나토:나타남은.
주076)
교(敎):중생을 인도하는 신앙의 근본이 되는 경론(經論).
주077)
본각(本覺):현상계의 제상(諸相)을 초월한 궁극의 깨달음.
주078)
진심(眞心):진실하고 의심이 없는 마음.
주079)
염(念):불체(佛體)와 제법의 이치 등을 마음에 생각하여 보는 작용. 관념(觀念).
주080)
여희니:여의니. 벗어나니.
주081)
여실(如實):진실한 이체에 부합하는 것. 진여(眞如).
주082)
아디:알지.
주083)
몯:못할새. 못하므로.
주084)
홀연(忽然):갑자기. 불의(不意)에.
주085)
니러:일어. 일어나서. 닐-[起]+어.
주086)
생(生)며 주(住)며 이(異)며 멸(滅)니:만유의 온갖 법이 생멸(生滅), 변이(變異)하는 모양. 곧, 사상(四相). 생(生)은 현재에 있는 위(位)를 이르고, 주(住)는 생(生)의 위(位)에 잠깐 머무는 것, 이(異)는 주(住)하는 것이 앞뒤가 서로 다른 것, 멸(滅)은 아무것도 없는 데에 돌아간 위(位)를 이른다.
주087)
-니:-하느니.
주088)
제:제. 자기의.
주089)
안팟긔:안팎에. 안[內外]+의(처소격조사).
주090)
훈습(熏習):우리의 몸과 입으로 표현하는 선악(善惡)의 말이나 행동, 또는 불법을 들어 마음을 닦아 나감.
주091)
히므로:힘으로.
주092)
처:처음. 처음의.
주093)
멸상(滅相):사상(四相)의 하나. 여러 가지로 생멸 변화하는 물(物), 심(心), 제법(諸法)에 생(生)·주(住)·이(異)·멸(滅)의 4종 현상이 있는 가운데서 현재의 상태가 없어져 과거로 돌아가는 모양. 또는, 인연에 의하여 생긴 일체의 존재가 멸각(滅却)됨을 이른다.
주094)
긋고:끊고. 그치고. 긋-[斷]+고.
주095)
매:마침내. 마지막에.
주096)
생상(生相):만유의 생멸 변화를 설명하는 사상(四相) 중 만유가 생기는 모양.
주097)
니르리:이르게. 이르도록.
주098)
상응(相應):서로 응함. 곧 계합(契合)의 뜻.
주099)
심성(心性):불변하는 심체(心體). 곧 여래장심(如來藏心)의 자성(自性)이 청정(淸淨)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주100)
보리니:보리니. 볼 것이니.
주101)
심(心):의식 작용의 본체이며, 대경의 일반상(一般相)을 인지하는 정신 작용.
주102)
상주(常住):생멸 변화가 없는 것. 곧 항상 머물러 있음.
주103)
일우미라:이룸이라. 일우-[成]+움+이+라.
주104)
니샨:이르신.
주105)
십신위(十信位):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 52위 중, 처음의 10위(位), 부처님의 교법을 믿어서 의심이 없는 지위.
주106)
초발심주(初發心住):보리를 구하는 마음을 처음 일으킴. 10신위(十信位)의 최후위(最後位)이다.
주107)
잇니:있느니.
주108)
-예:-에.
주109)
십주(十住):보살이 수행하는 계위인 52위 중, 제 11위에서 제 20위까지. 10신위(十信位)를 지나서 마음이 진체(眞諦)의 이치에 안주(安住)하는 데 이르렀다는 뜻으로 주(住)라고 한다.
주110)
니시고:이르시고. 말하시고.
주111)
십행(十行):52계위 중, 10신(十信), 10주(十住)에서 나아가 묘각(妙覺)에 이르는 한 계위의 이름.
주112)
십향(十向):십회향(十廻向). 52계위 중, 제31위에서 제40위까지.
주113)
십지(十地):52계위 중, 제41위에서 제50위까지.
주114)
여슷:여섯.
주115)
품(品):품류(品類). 종류가 같은 것을 모아 한 뭉치를 만드는 것.
주116)
등각(等覺):부처님의 다른 이름. 모든 부처가 깨달은 것은 한결같이 평등하다고 하여 그렇게 부른다.
주117)
버근:다음의. 버금의.
주118)
묘각(妙覺):불과(佛果). 보살 수행의 지위 점차인 52위(位)나 41위(位)의 마지막 지위. 등각위(等覺位)에 있는 보살이 다시 1품(品)의 무명을 끊고 이 지위에 들어간다. 온갖 번뇌를 끊어버린 부처의 자리.
주119)
중(中)엣:중의.
주120)
나히라:하나이다.
주121)
성정각(成正覺):수행을 성취하여 깨달음의 지혜가 완전무결하게 된 경지.
주122)
초발심(初發心):보리를 구하는 마음을 처음 일으킴.
주123)
아뇩보리(阿耨菩提):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무상(無上) 정각(正覺)의 지혜.
주124)
-리라:-하리라. -할 것이라.
주125)
다:다섯은.
주126)
돈교(頓敎):화엄종에서 〈유마경〉과 같이 문자나 언어를 여의고, 수행의 차례를 말하지 않으며 말이 끊어진 진여(眞如)를 가리킨 교법.
주127)
일념(一念):극히 단촉(短促)된 시각. 또는 사념(思念)이 경(境)을 대하는 한 차례.
주128)
불(佛):불타(佛陀). 바른 진리를 깨달은 이. 곧 부처.
주129)
원교(圓敎):원만한 교법. 화엄경의 다른 이름.
주130)
여래(如來):교화(敎化)를 위해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으로 왔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여서 이르는 말이다.
주131)
일우실:이루실.
주132)
제:제. 때에.
주133)
신(身):신체. 육체.
주134)
너비:널리. 넓게.
주135)
드로:듦을. 드는 것을. 들-[入]+옴+.
주136)
보매:봄에. 보는 것에.
주137)
니르러:이르러.
주138)
성(性)에:성(性)과. 성(性)에.
주139)
니:같으니.
주140)
닐온:이른바.
주141)
업수미라:없음이다. 없-[無]+움+이+라.
주142)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각유정(覺有情)과 대유정(大有情)을 이름.
주143)
자심(自心):자기의 생각이나 마음. 또는 보리심(菩提心).
주144)
녜:늘. 항상. 언제나.
주145)
부톄:부처께서.
주146)
일움:이룸.
주147)
겨샤:있으심을. 겨시-[有]+옴+.
주148)
아롤디니:알지니. 알 것이니.
주149)
엇뎨어뇨:어찌해서인가. 어째서냐.
주150)
:마음을.
주151)
여희디:여의지. 벗어나지.
주152)
중생심(衆生心):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여심(眞如心).
주153)
일우미:이룸이.
주154)
잇니라:있느니라. 있는 것이다.
주155)
시니라:하시니라. 하신 것이다.
주156)
경문(經文):경의 문구(文句).
주157)
다가:만약.
주158)
관(觀):선정(禪定)에 들어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識別)하는 것.
주159)
일워:이루어.
주160)
아로:앎을. 아는 것을.
주161)
자볼딘댄:어림잡을진댄. 잡-[約].
주162)
네콰:넷과. 네ㅎ[四]+과.
주163)
다괏:다섯의. 다섯과의.
주164)
아론:안.
주165)
샤:하심을.
주166)
여슷재라:여섯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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