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6집 상2의3
  • 4. 금강장보살장(金剛藏菩薩章)
  • 4. 미혹의 생성과 소멸을 분석해주심
  • 4-1) 의심의 근본을 바로 잡아주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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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의심의 근본을 바로 잡아주심 4


【경】 生

生가

생(生·삶)가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3:17ㄱ

新新而起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새와 주001)
새와:
새 것과. 현대국어의 ‘새’는 관형사이지만, 중세국어의 ‘새’는 명사였기 때문에 이처럼 조사가 결합할 수 있었다. 명사 뒤에 결합하는 현대국어 형용사 파생 접미사 ‘-롭-’이 관형사인 ‘새’에 결합하는 것은 ‘새’가 명사였던 시기의 화석형이다.
새왜 주002)
새왜:
새 것이. 새(新. 명사)+와+ㅣ. 체언의 접속에서 마지막에 놓이는 체언 뒤에도 접속조사 ‘-와’가 쓰이는 것이 중세 국어의 특징임.
니러나미라 주003)
니러나미라:
일어나는 것이다. 니러나-[起]+옴+이+라. ·나(어간. 거성)+옴(명사형어미)→:남(상성). /ㅏ, ㅓ, ㅗ, ㅜ/ 뒤에 ‘-오/우-’가 결합되면, ‘-오/우-’는 나타나지 않고, 이처럼 성조가 바뀐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새 것과 새 것이 일어나는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

주석
주001)
새와:새 것과. 현대국어의 ‘새’는 관형사이지만, 중세국어의 ‘새’는 명사였기 때문에 이처럼 조사가 결합할 수 있었다. 명사 뒤에 결합하는 현대국어 형용사 파생 접미사 ‘-롭-’이 관형사인 ‘새’에 결합하는 것은 ‘새’가 명사였던 시기의 화석형이다.
주002)
새왜:새 것이. 새(新. 명사)+와+ㅣ. 체언의 접속에서 마지막에 놓이는 체언 뒤에도 접속조사 ‘-와’가 쓰이는 것이 중세 국어의 특징임.
주003)
니러나미라:일어나는 것이다. 니러나-[起]+옴+이+라. ·나(어간. 거성)+옴(명사형어미)→:남(상성). /ㅏ, ㅓ, ㅗ, ㅜ/ 뒤에 ‘-오/우-’가 결합되면, ‘-오/우-’는 나타나지 않고, 이처럼 성조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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