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부처님의 경계와 단박에 같아짐 다) 법계의 진실성과 같아짐 6
【종밀주석】 故로 華嚴에 云샤 若有見正覺야 解脫離諸漏야 不著一切世닌 彼非證道眼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그럴 주009) 華嚴에 니샤
다가 주010) 正覺 주011) 정각(正覺): 진리를 터득한 부처의 깨달음. 가장 올바른 깨달음.
야 주012) 解脫 주013) 해탈(解脫): 속세의 번뇌와 속박을 벗어나서 편안한 경지에 이르는 일. 곧 열반.
야
한 주014) 漏 주015) 누(漏): 번뇌. 번뇌는 눈·귀 등 6근(六根)으로 밤낮 새어나와 그치지 않는다고 하여 ‘누(漏)’라고 부른다.
를 여희여
一切世 주016) 일체세(一切世): 청정세계가 아닌 온갖 잡예(雜穢)의 국토를 총칭하여 이르는 말.
예 주017) 着 주018) 착(着): 마음이 바깥 경계의 사물에 끌리어 잊을 수 없는 것.
디 주019) 아니호 주020) 보닌 주021) 뎨 주022) 道 주023) 도(道): 근본 원리. 또는 깊이 깨달은 경지.
證혼
눈 주024) 아니라 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그러므로
화엄경(華嚴經)에 이르시되, “만약 정각(正覺)하여 해탈해서 여러 누(漏)를 여의어 일체세(一切世)에 착(着
집착
)하지 아니함을 보는 이는 저것이 도(道)를 증(證)한 눈이 아니다.”라고 하시니라.
Ⓒ 역자 | 김무봉 / 200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