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節要】
夢時七寶ㅣ ◯
【迷時예 修無量功德也ㅣ라】 不及覺時예 百錢니 ◯
【悟時예 持五戒十善也ㅣ니라】 ◯皆以一妄一眞故 (
별행록절요언해:68ㄱ
·
별행록절요언해:68ㄴ
낙장 부분 원문) ‘不可類諸敎皆云 施七寶 三千界不如聞一句偈 是此意也今旣有師資傳授 即須簡辨倒正也
【私記】
私曰願諸求道者 於此頓悟門 進退思看 法喩分明 時中自驗 若無悟解處 修豈稱眞哉 予見敎學者 滯於權敎所說 眞妄別執 自生退屈惑口談事事無碍三千界不如聞一句偈’(신광사본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별행록절요언해:14ㄱ
에서 가져옴.)
Ⓒ 구결 | 미상 / 1522년(중종 17) 3월 일
별행록절요언해:69ㄱ
·여 ·보·아 法·법과 比·비喩:유·왜 分분明·니
時시時시예 주001) 제
마·초· 주002) 마초: 맞추어 보아서. 맞-[合]+호(사동접미사)++어(연결어미). ‘-/-’는 문법적 성격 및 의미가 분명치 않다. ‘자히다, 거슬다, 견조다, 다, 너기다’ 등에 그 예가 보인다.
·볼
·디어·다 주003) 볼 디어다: 볼지어다. 보-[見]+오/우+ㄹ(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거/어+다. 서술격조사 뒤에서 ‘-거-’의 ‘ㄱ’이 약화한 것이다. 이때의 ‘ㅇ’은 음운론적으로 자음이어서 ‘디여다’로 적히지 않는다. ‘-ㄹ 디어다’는 당위성을 나타내면서 권유하는 태도를 드러낸다.
·다·가 □□□□(추정: 본 아) ·고디 :업스·면 :닷고· :엇·뎨 眞진·實실 □□□□□(추정: 이라 니리)·오 ·내 經敎·교 :호· 사· 보·니
權권法·법 주004) 니· ·말·매 걸·여 眞진·과 妄··과·
제·곰 주005) 제곰: 제각기. 제(인칭대명사)+곰(보조사). 여기의 ‘곰’은 ‘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곰’은 ‘제여곰’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자·바 :제
믈로· 주006) 믈로: 물러남을. 므르-[退]+옴(명사형어미)+.
내·여 시·혹 ·이브·로 事·事··애
·룐 주007) 룐: 막힌. 가려진. 리-[碍, 蔽]+오/우+ㄴ(관형사형어미). ‘리다’는 자동사로도 쓰이고 타동사로도 쓰인다. 이 책에서는 ‘린’(77ㄱ)과 구별 없이 쓰이고 있다.
· 주008) :업수· 닐·오·
Ⓒ 언해 | 미상 / 1522년(중종 17) 3월 일
하여 보아 법(法)과 비유(比喩)가 분명하니 때맞추어 스스로 맞추어 볼지어다. 만약 본래부터 아는 바가 없으면 닦음
(=수행)
을 어찌 진실이라 말할 수 있으리오? 내가 경교(經敎)를 배우는 사람을 보니, 권법(權法)을 설한 말에 걸려 참과 거짓을 제각기 (다르게) 잡아 스스로가 물러남을 내어 혹은 입으로 일마다 막힌 곳이 없음을 이르되,
Ⓒ 역자 | 이유기 / 2017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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