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별행록절요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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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행록절요언해 0190


【私記】
評曰호 此 與前宗과 敵體相反니 前 則朝暮分別動作 一切是妄이라 고 此 則朝暮分別動作 一切是眞이라 시니라
Ⓒ 구결 | 미상 / 1522년(중종 17) 3월 일

별행록절요언해:19ㄱ

·의:론··야 닐·오· 此·宗·은 · 前젼宗·과 :편·셔 주001)
편셔:
대립하여. 편[敵]+셔-[立]+어. ‘편셔’는 이 책에서만 보인다. 다음은 ‘편’의 용례이다. ¶펴니 이러 둘히 셔리어니[=成敵兩立]〈능엄 1:72ㄱ〉.
서르 어·긔니 주002)
어긔니:
어긋나니. 어긔-[違]+니.
前젼宗·은 닐·오· 아 나죄 주003)
나죄:
저녁. ‘나조ㅎ, 나죄, 나죄ㅎ’ 등이 쓰이는데, ‘나죄’는 부사어 위치에도 쓰인다. ‘나조ㅎ+의(특수처소부사격조사)’가 명사 ‘나죄’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分분別·별··여 ·니·며 주004)
니며:
다니며. -+니-+며. 합성동사이다. 이 책에서는 자음동화가 반영된 ‘니며’(14ㄴ)도 보인다.
一·일切:쳬 ·옛 ·일 ·짓· 거·시 ·이 妄:心심·이라 ·고 此·宗·은 닐·오· 아 나죄 分분別·별··여 니·며 一·일切:쳬 ·옛 ·일 ·짓· 거·시 ·이 眞진實·실  주005)
진실(眞實) :
진실한 마음. 대개는 관형격 조사가 개입한 ‘眞實ㅅ ’으로 나타난다.
·이라 ·니라 ◯【前젼宗·은 神신秀·슈ㅣ·오 此·宗·은 馬·마祖:조ㅣ라】
Ⓒ 언해 | 미상 / 1522년(중종 17) 3월 일

의론하여 말하자면, 이 종(宗)은 또 앞의 종(宗)과 대립하여 서로 어긋나니, 앞의 종(宗)은 말하자면, 아침저녁에 분별하여 다니며 일체의 일을 짓는 것이 이것이 망심(妄心)이라 하고, 이 종(宗)은 말하자면, 아침 저녁에 분별하여 다니며 일체의 일을 짓는 것이 이 진실된 마음이라 하니라. ○ 【앞의 종(宗)은 신수(神秀)이고 이 종(宗)은 마조(馬祖)이다.】
Ⓒ 역자 | 이유기 / 2017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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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편셔:대립하여. 편[敵]+셔-[立]+어. ‘편셔’는 이 책에서만 보인다. 다음은 ‘편’의 용례이다. ¶펴니 이러 둘히 셔리어니[=成敵兩立]〈능엄 1:72ㄱ〉.
주002)
어긔니:어긋나니. 어긔-[違]+니.
주003)
나죄:저녁. ‘나조ㅎ, 나죄, 나죄ㅎ’ 등이 쓰이는데, ‘나죄’는 부사어 위치에도 쓰인다. ‘나조ㅎ+의(특수처소부사격조사)’가 명사 ‘나죄’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주004)
니며:다니며. -+니-+며. 합성동사이다. 이 책에서는 자음동화가 반영된 ‘니며’(14ㄴ)도 보인다.
주005)
진실(眞實) :진실한 마음. 대개는 관형격 조사가 개입한 ‘眞實ㅅ ’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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