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별행록절요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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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행록절요언해 0210


【節要】
此能了之智도 亦是夢心이며 乃至設有一法이 過於涅槃이라도 亦如夢幻이니 旣達本來無事理란 冝喪己忘情이니 情忘면 則絶苦因야 方度一切苦厄리니 此 以忘情으로 爲修

별행록절요언해:20ㄴ

行也니라
Ⓒ 구결 | 미상 / 1522년(중종 17) 3월 일

·이 :히 ·아: 智:디도 · ·이 거:즛 미·며 ·다·가  法·법이 涅:렬槃반·애 너·모·미 주001)
열반(涅槃)애 너모미:
열반에서 넘어섬이. ‘넘다’ 앞의 명사가 목적격 조사를 취하지 않고 부사격 조사를 취하였으므로, ‘넘다’는 자동사이다. 넘-+옴(명사형어미)+이.
:잇·다 ··야:도 · 거·즛 거·시니 ·마 本:본來 ·일 ·업·슨 理:리· : ·아니 己·긔 :업:게 주002)
업게:
없게. ‘없→업’은 음절말 자음군 단순화 현상이다.
·며 情·을 니:졸 ·디니 주003)
니졸 디니:
잊을지니. 닞-[忘]+오/우+ㄹ(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이(서술격조사)+니.
情·을 ·니:즈·면 苦·고因인니 그·처 주004)
그처:
긏-[斷]+어. 이 어휘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두루 쓰이는데, 여기서는 자동사로 쓰였다.
비:르서 一·일切:쳬 苦·고厄:·을 :건너·리라 ·시·니 ·이· 情 니:조··로 修슈行·을 사·시·니라
Ⓒ 언해 | 미상 / 1522년(중종 17) 3월 일

이 능히 아는 지(智)도 또 이것이 거짓 마음이며, 혹 한 법이 열반(涅槃)에 넘어섬이 있다 하여도 또 거짓것
(=헛것)
이니, 이미 본래 일이 없는 이치를 꿰뚫어 아니, 자기 자신을 없게 하며
(=잊고)
정(情)을 잊을지니, 정을 잊으면 고통의 인(因)이 끊어져, 비로소 일체 고액(苦厄)을 건너가리라 하시니, 이는 정을 잊는 것으로써 수행을 삼으신 것이니라.
Ⓒ 역자 | 이유기 / 2017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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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열반(涅槃)애 너모미:열반에서 넘어섬이. ‘넘다’ 앞의 명사가 목적격 조사를 취하지 않고 부사격 조사를 취하였으므로, ‘넘다’는 자동사이다. 넘-+옴(명사형어미)+이.
주002)
업게:없게. ‘없→업’은 음절말 자음군 단순화 현상이다.
주003)
니졸 디니:잊을지니. 닞-[忘]+오/우+ㄹ(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이(서술격조사)+니.
주004)
그처:긏-[斷]+어. 이 어휘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두루 쓰이는데, 여기서는 자동사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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