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 역주 번역소학 권3
  • 번역소학 제3권
  • 내편(內篇)○제2편 명륜(明倫)○명장유지서(明長幼之序)
  • 명장유지서 017
메뉴닫기 메뉴열기

명장유지서 017


○長者쟈ㅣ 賜ㅣ어시든 少쇼者쟈 賤쳔者쟈ㅣ 不블敢감辭ㅣ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번역소학 권3:31ㄱ

얼우신이 주시거든 져믄 사과 주001)
사ᄅᆞᆷ과:
‘져믄 사ᄅᆞᆷ과’가 『소학언해』(2:62ㄴ)에서는 ‘졈은이과’로 바뀌었다. 모음으로 끝난 명사 뒤에 ‘와’가 아닌 ‘과’가 쓰인 것이다.
미쳔 사미 잠도 주002)
잠ᄭᅡᆫ도:
감히. 원문은 ‘敢’이다. 바로 앞 대목의 ‘잠ᄭᅡᆫ도’를 참조할 것.
마다디 주003)
마다ᄒᆞ디:
마다하지. ‘마다’의 구조는 ‘말-[勿]+다(평서문 종결 어미)’일 가능성이 있지만, 속단하기 어렵다.
마롤 디니라 주004)
마롤 디니라:
말지니라. 『소학언해』(2:62ㄴ)에서는 ‘아니홀 디니라’로 바뀌었다.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어르신이 주시면 어린 사람과 미천한 사람은 감히 마다하지 말지니라.
〈해설〉 출전 : 예기 곡례(曲禮). 주석(소학집해) : 진씨(陳氏)가 말하였다. “사양한 뒤에 받는 것은 평교(平交)의 예절이지, 어리거나 비천한 자가 존귀한 사람을 섬기는 도리가 아니다.”(陳氏曰 辭而後受 平交之禮 非少賤事尊貴之道). 진씨(陳氏)는 송말 원초(宋末 元初)의 진호(陳澔: 1260~1341)이다. 송(宋)나라가 망한 뒤 은거하여 고향에서 유생들을 가르쳤으며 『예기집설』을 저술하였다.
Ⓒ 역자 | 이유기 / 2020년 12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사ᄅᆞᆷ과:‘져믄 사ᄅᆞᆷ과’가 『소학언해』(2:62ㄴ)에서는 ‘졈은이과’로 바뀌었다. 모음으로 끝난 명사 뒤에 ‘와’가 아닌 ‘과’가 쓰인 것이다.
주002)
잠ᄭᅡᆫ도:감히. 원문은 ‘敢’이다. 바로 앞 대목의 ‘잠ᄭᅡᆫ도’를 참조할 것.
주003)
마다ᄒᆞ디:마다하지. ‘마다’의 구조는 ‘말-[勿]+다(평서문 종결 어미)’일 가능성이 있지만, 속단하기 어렵다.
주004)
마롤 디니라:말지니라. 『소학언해』(2:62ㄴ)에서는 ‘아니홀 디니라’로 바뀌었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