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 역주 번역소학 권3
  • 번역소학 제3권
  • 내편(內篇)○제2편 명륜(明倫)○명부부지별(明夫婦之別)
  • 명부부지별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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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부지별 011


○取婦부之지家가ㅣ 三삼日일不블擧거樂악니 思嗣親친也야ㅣ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겨집 어든 주001)
어든:
얻은. 『소학언해』(2:49ㄴ)에는 ‘언ᄂᆞᆫ’으로 적혀 있다.
지비 사 주002)
사ᄒᆞᄅᆞᆯ:
사흘을. 사ᄒᆞᆯ[三日]+ᄋᆞᆯ(목적격 조사). 15세기 어형은 ‘사ᄋᆞᆯ’이었다. 『소학언해』(2:49ㄴ)에 ‘사ᄒᆞᆯᄋᆞᆯ’로 적혀 있다. ¶①  자거늘 밀므리 사리로 나거 니다〈용비어천가 67〉 ②낫 사 밤 사  거시라〈번역박통사 75ㄱ〉.
音음樂악디 주003)
음악ᄒᆞ디:
『소학언해』(2:49ㄴ)에서는 ‘음악을 드디’로 바뀌었다. ‘악기를 들지’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니 어버 주004)
어버ᅀᅵ:
어버이. 『소학언해』(2:49ㄴ)에서는 ‘어버이’로 바뀌었다. 이 책(3:22ㄴ)에도 ‘어버이’가 쓰였다.
니 주005)
니ᅀᅩᄆᆞᆯ:
이음을. 니ᇫ-[嗣]+옴+ᄋᆞᆯ. 『소학언해』(2:49ㄴ)에서는 ‘니옴ᄋᆞᆯ’로 바뀌었다.
각예니라 주006)
ᄉᆡᇰ각ᄒᆞ예니라:
생각해서이니라. ᄉᆡᇰ각+ᄒᆞ-[爲]+여(연결 어미)+ㅣ-(서술격 조사 어간)+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여자를 얻은 집에서는 사흘 동안 음악을 연주하지 않으니, 어버이를 이음을 생각하기 때문이니라.
〈해설〉 출전 : 예기 증자문(曾子問). 주석(소학집설) : 진씨(陳氏)가 말하였다. “부모의 대를 이음을 생각하면 슬픈 마음이 없을 수 없으므로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 것이다.”(陳氏曰 思嗣親 則不無感傷 故不擧樂). 진씨(陳氏)는 진호(陳澔)이다.
Ⓒ 역자 | 이유기 / 2020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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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든:얻은. 『소학언해』(2:49ㄴ)에는 ‘언ᄂᆞᆫ’으로 적혀 있다.
주002)
사ᄒᆞᄅᆞᆯ:사흘을. 사ᄒᆞᆯ[三日]+ᄋᆞᆯ(목적격 조사). 15세기 어형은 ‘사ᄋᆞᆯ’이었다. 『소학언해』(2:49ㄴ)에 ‘사ᄒᆞᆯᄋᆞᆯ’로 적혀 있다. ¶①  자거늘 밀므리 사리로 나거 니다〈용비어천가 67〉 ②낫 사 밤 사  거시라〈번역박통사 75ㄱ〉.
주003)
음악ᄒᆞ디:『소학언해』(2:49ㄴ)에서는 ‘음악을 드디’로 바뀌었다. ‘악기를 들지’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004)
어버ᅀᅵ:어버이. 『소학언해』(2:49ㄴ)에서는 ‘어버이’로 바뀌었다. 이 책(3:22ㄴ)에도 ‘어버이’가 쓰였다.
주005)
니ᅀᅩᄆᆞᆯ:이음을. 니ᇫ-[嗣]+옴+ᄋᆞᆯ. 『소학언해』(2:49ㄴ)에서는 ‘니옴ᄋᆞᆯ’로 바뀌었다.
주006)
ᄉᆡᇰ각ᄒᆞ예니라:생각해서이니라. ᄉᆡᇰ각+ᄒᆞ-[爲]+여(연결 어미)+ㅣ-(서술격 조사 어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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