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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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아비지옥에 있는 어머니를 구함 31


[목련이 아비지옥에 있는 어머니를 구함 31]
目連이 묻 엇던 젼로 열사 열나 아니

월인석보 23:91ㄴ

고 모로매 七月ㅅ 열닷쇗 날 리고 世尊이 니샤 七月ㅅ 열닷쇗 나 한 쥬 解夏 주001)
해하(解夏):
7월 15일 또는 8월 15일에 여름 안거(安居)를 마치는 일. 하해(夏解).
 나리라 歡喜야  고대 몯니 네 어미  淨土애 나게 리라 目連이 즉재 부텻 말 듣 버듨닙과 잣가지 사 盂蘭盆齋 니 어미 가 모 여희여 目連이 어미 부텻 알 려다가 五百戒 受게 야 願 어마니미 邪心 주002)
사심(邪心):
바르지 아니한 간사스러운 마음. 사의(邪意).
을 리고 正道애 가쇼셔 니 天母ㅣ 려와 마자 어미 忉利天宮에 나 快樂 受더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목련이 아비지옥에 있는 어머니를 구함 31]
목련이 묻되 “어떤 까닭으로 열사흘, 열나흘 아니하고 반드시 칠월 열닷새 날이어야 하겠습니까?” 세존이 이르시되 “칠월 열닷새 날은 많은 중이 해하하는 날이다. 환희하여 한 곳에 모이니 네 어미를 빼어 정토에 나게 할 것이다.” 목련이 즉시 부처의 말을 들어 버들잎과 잣가지를 사서 우란분재를 하니 어미가 개의 몸을 떠나거늘 목련이 어미를 부처 앞에 데려다가 오백계를 받게 하여 “원하건대 어머님이 사심을 버리고 정도에 가소서.” 하니 천모가 내려와 맞아 어미가 도리천궁에 나서 쾌락을 얻더라.
Ⓒ 역자 | 한재영 / 2009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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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해하(解夏):7월 15일 또는 8월 15일에 여름 안거(安居)를 마치는 일. 하해(夏解).
주002)
사심(邪心):바르지 아니한 간사스러운 마음. 사의(邪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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