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전수에 관한 석존의 설법 9]
世間 주001) 세간(世間): 인간 세상. ① 변하면서 흘러가는 현상계. ② 생물들의 세계. ③ 생물들이 거주하는 자연 환경, 곧 산하 대지. ④ 세상. 이 세상. 세속. ⑤ 미혹한 세계. ⑥ 육내입처(六內入處), 또는 십이처(十二處)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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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法 주002) 불법(佛法): 부처의 가르침을 통칭하는 말. 석가모니가 깨달은 법계(法界)의 진리. 일체 제법(諸法)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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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羅漢 주003) 아라한(阿羅漢): 수행의 완성자. 공양을 받기에 적합한 사람. 존경해야 할 수행자. 소승불교에서 수행의 최고 단계에 도달한 성자. 모든 번뇌를 끊어 열반에 든 최고 단계에 있는 사람. 응공(應供). 나한. 부처님의 열 가지 호칭 중의 하나. 원래는 부처님의 호칭이었으나 나중에 불제자가 도달하는 최고의 단계로서 구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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籌 주004) 를 受
【籌 筭 주005) 이라】 목수믈 住야 法을 護持
월인석보 23:25ㄴ
야 긋디 아니케 야 大阿羅漢히 各各
眷屬 주006) 권속(眷屬): ① 자기(自己) 집에 딸린 식구(食口). ② 한집안의 겨레붙이. ③ ‘아내’의 낮춤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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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나 주007) 三方天上애 이셔
福田 주008) 복전(福田): 복을 받기 위(爲)하여 공양(供養)하고 선행(善行)을 쌓아야 할 대상(對象)으로서 부처, 중, 부모(父母) 등(等)을 밭에 비유(比喩)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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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불법전수에 관한 석존의 설법 9]
세간에 있어 부처의 가르침을 지니라고 하시며 또 구십구억 아라한들이 친히 부처의 앞에 주를 받아 【주는 계산용 나뭇가지이다】 목숨을 머물게 하여 법을 보호하고 지녀, 그치지 않게 하여 대아라한들이 각각 권속을 데리고 염부제와 다른 삼방천상에 있어 복전이 되느니라.
Ⓒ 역자 | 한재영 / 2009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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