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 五百二
월인석보 23:64ㄴ
其 五百二
어미 모디러
주001)
사아 주002) 사아: 기본형은 ‘사다’. 현대국어에서와는 달리 어미 ‘-아’가 축약되지 않는다. ‘사서’ 정도의 의미이다.
주갸 鬼神
이받더니 주003) 이
오나 주004) 오나: 여기에 보이는 어미 ‘-나’는 ‘오다’의 어간에만 붙는 ‘-거-’의 이형태이다. 오거든.
매로 텨
조차 주005) 조차: 기본형은 ‘좇다’.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의 의로 쓰였다. 쫓아.
三寶
업시니 주006) 업시니: 기본형은 ‘업시다’. 업신여기다. 업신여기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기 오백이
어미가 모질어 짐승을 사서 죽여 귀신을 대접하더니
중이 오거든 매로 쳐서 쫓아서 삼보를 업신여기니
Ⓒ 역자 | 한재영 / 2009년 9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