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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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인천강지곡 기500~기519(20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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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기507


其 五百七
어미 마조 가 손 자바 니르아 주001)
니르아:
‘니르다’. 일으키다.
盟誓 벼기니다 주002)
벼기니다:
기본형은 ‘벼기다’. 우기다. 고집하다.

월인석보 23:66ㄴ

말옷 주003)
말옷:
‘옷’은 체언 뒤에 붙어 ‘만’, ‘곧’ 등의 의미를 가지는 강세의 첨사이다. ‘곳’이 모음과 ‘ㄹ’ 뒤에서 ‘옷’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은 것에 ‘봇, ’도 있었다.
거츨린댄 주004)
거츨린댄:
어간의 성조형이 ‘상성+평성’일 경우에는 ‘허망하다’의 의미이고, ‘평성+거성’일 경우에는 ‘거칠다’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여기서는 전자의 의미로 쓰였다.
닐웨 주005)
닐웨:
이레.
 몯 디나아 阿鼻地獄 주006)
아비지옥(阿鼻地獄):
팔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 오역죄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한 재물을 축내거나 한 사람이 가는데, 한 겁(劫) 동안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는 지옥이다. 무간나락·무간아비·무간옥·무간지옥·아비(阿鼻)·아비세계·아비초열지옥.
애 러디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기 오백칠
어미가 마주 가 손을 잡아 일으켜 맹세를 우깁니다.
나의 말곧 허망한 것이라면 이레를 지나지 못하여 아비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 역자 | 한재영 / 2009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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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니르아:‘니르다’. 일으키다.
주002)
벼기니다:기본형은 ‘벼기다’. 우기다. 고집하다.
주003)
말옷:‘옷’은 체언 뒤에 붙어 ‘만’, ‘곧’ 등의 의미를 가지는 강세의 첨사이다. ‘곳’이 모음과 ‘ㄹ’ 뒤에서 ‘옷’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은 것에 ‘봇, ’도 있었다.
주004)
거츨린댄:어간의 성조형이 ‘상성+평성’일 경우에는 ‘허망하다’의 의미이고, ‘평성+거성’일 경우에는 ‘거칠다’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여기서는 전자의 의미로 쓰였다.
주005)
닐웨:이레.
주006)
아비지옥(阿鼻地獄):팔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 오역죄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한 재물을 축내거나 한 사람이 가는데, 한 겁(劫) 동안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는 지옥이다. 무간나락·무간아비·무간옥·무간지옥·아비(阿鼻)·아비세계·아비초열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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