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의 하생 23]
그 彌勒이 釋迦牟尼佛ㅅ 僧伽梨 바다 올 소내 두프니 두 가락만 둡거늘 왼소내 두프니 두 가락만 둡거늘 한 사미 荒唐히 너겨 讚歎호 아 부톄 져그샤미 다 衆生 貪濁며 橋慢 다시랏다 주001) 摩訶迦葉려 닐오 네 神足 주002) 신족(神足): 시기에 응하여 크고 작은 몸을 나타내어, 자기의 생각대로 날아다니는 능력.
나토며 過去 佛經法을 조쳐 주003) 조쳐: 기본형은 ‘조치다’. 아우르거나 겸하다. 아울러. 겸하여.
니리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미륵의 하생 23]
그때 미륵이 석가모니불의 승가리를 받아 오른손에 덮으니 두 손가락만 덮거늘 또 왼손에 덮으니 또 두 손가락만 덮거늘 많은 사람이 황당히 여겨 찬탄하되 전부터 부처가 작으신 것이 다 중생의 탐하여 탁하며, 교만한 탓이로구나. 마하가섭에게 이르되 네가 신족을 나타내며 과거 불경법을 아울러 이르리.
Ⓒ 역자 | 한재영 / 2009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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