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백련초해
- 백련초해(百聯抄解)
- 095 일천 줄기 푸르게 서 있는 것은 수풀에 의지하고 있는 대이고⋯
095 일천 줄기 푸르게 서 있는 것은 수풀에 의지하고 있는 대이고⋯
千 즈믄 쳔 竿 댓줄기 간 碧 벽 立 셜 립 依 의기 의주001) 林 수플 림 竹 대 듁
의기 의：
의지할 의(依). 『신증유합』 ‘依 의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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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쳔 줄기 러 션 거 수프래 의기야주002) 대오
의기야：
의지하고 있는. ‘의기야’의 ‘의기’는 ‘의거’일 가능성이 높다.
뎜 누니 기 남긔 믓 곳고리로다
Ⓒ 편찬 | 김인후(전) / 년 월 일
千 쳔 竿 간 碧 벅(벽) 立 닙 依 의 林 림 竹 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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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찬 | 미상 / 1723년 월 일
千 쳔 竿 간 碧∘ 벽 立∘ 닙 依 의 林 림 竹∘ 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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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찬 | 김인후(전) / 년 월 일
한시 : 千竿碧立依林竹 一點黃飛透樹鶯
이 연구의 작자, 시의 제목, 발췌 대상 연, 출전 및 권차 등은 다음과 같다 : 송(宋) 위경지(魏慶之)의 시, 풍소구법(風騷句法) 중 「산요수문(散耀垂文)·쌍구가관(雙句可觀)」 소수(所收), 『시인옥설(詩人玉屑)』 권4.
새김 : 千 일천 천 竿 장대 간 碧 푸를 벽 立 설 립 依 의지할 의 林 수풀 림 竹 대 죽 一 한 일 點 점 점 黃 누를 황 飛 날 비 透 통할 투 樹 나모 수 鶯 꾀꼬리 앵
직역 : 일천 줄기 푸르게 서 있는 것은 수풀에 의지하고 있는 대이고, 한 점 누렇게 나는 것은 나무에 통하는 꾀꼬리로다.
의역 : 일천 줄기 푸르게 서 있는 것은 수풀 의지한 대이고, 한 점 누르게 나는 것은 나무 꿰뚫는 꾀꼬리구나.
Ⓒ 역자 | 김무봉, 김성주 / 2013년 12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