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5 마을 길이 산에 둘렀으니 솔잎이 미끄럽고⋯
한시 : 村逕遶山松葉滑 柴門臨水稻花香
주003) 이 연구의 작자, 시의 제목, 발췌 대상 연, 출전 및 권차 등은 다음과 같다 : 당(唐) 허혼(許渾)의 시, 「만자조대진 지위은거교원(晩自朝臺津 至韋隱居郊園)」의 함연(頷聯), 왕안석(王安石)의 『당백가시선(唐百家詩選)』 권16.
새김 : 村 마을 촌 逕 길 遶 두를 요 山 뫼 산 松 소나무 송 葉 잎 엽 滑 미끄러울 활 柴 섭 시 門 문 문 臨 임할 임 水 물 수 稻 벼 도 花 꽃 화 香 향기로울 향
직역 : 마을 길이 산에 둘렀으니 솔잎이 미끄럽고, 바자로 한 문이 물에 임했으니 벼꽃이 꽃답도다.
의역 : 마을 길이 산을 둘렀으니 솔잎이 미끄럽고, 바자로 만든 문이 물에 임했으니 벼꽃이 향기롭구나.
Ⓒ 역자 | 김무봉, 김성주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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