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7 푸른 산이 집에 둘렀으니 구름이 평상에서 나고⋯
한시 : 靑山遶屋雲生榻 碧樹低窓露滴簾
주003) 고려(高麗) 이규보(李奎報)의 시, 「방족암령수좌(訪足庵聆首座)」의 함연(頷聯),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권2, ‘고율시(古律詩)’ 소수(所收).
새김 : 靑 푸를 청 山 뫼 산 遶 두를 요 屋 집 옥 雲 구름 운 生 날 생 榻 평상 탑 碧 파랄 벽 樹 나모 수 低 낮을 저 窓 창 창 露 이슬 로 滴 물방울 적 簾 발 렴
직역 : 푸른 산이 집에 둘렀으니 구름이 평상에서 나고, 파란 나무가 창에 나직하니 이슬이 발에 듣는구나.
의역 : 푸른 산 집을 둘렀으니 구름이 평상에서 나고, 파란 나무 창에 나직하니 이슬이 발에 떨어지구나.
Ⓒ 역자 | 김무봉, 김성주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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