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6 대 뿌리 땅에서 솟으니 용의 허리 굽은 듯하고⋯
한시 : 竹根迸地龍腰曲 蕉葉當窓鳳尾長
주004) 이 연구의 작자, 시의 제목, 발췌 대상 연, 출전 및 권차 등은 다음과 같다 : 고려(高麗) 이규보(李奎報)의 시, 「우거천룡사유작(寓居天龍寺有作)」의 경연(頸聯),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권9, 『동문선(東文選)』 권14.
새김 : 竹 대 죽 根 뿌리 근 迸 솟을 병 地 땅 지 龍 용 腰 허리 요 曲 굽을 곡 蕉 파초 초 葉 잎 엽 當 반드시 당 窓 창 창 鳳 새 봉 尾 꼬리 미 長 긴 장
직역 : 대 뿌리 땅에서 솟으니 용의 허리 굽은 듯하고, 파초 잎이 창에 맞아 있으니 봉황의 꼬리 긴 듯하도다.
의역 : 대 뿌리 땅에서 솟으니 용 허리가 굽어 있고, 파초 잎 창에 맞아 있으니 봉황 꼬리 길구나.
Ⓒ 역자 | 김무봉, 김성주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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