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꽃은 봄 뜻을 머금고 있음에 떼어져 다름이 없되⋯
한시 : 花含春意無分別 物感人情有淺深
주005) 이 연구의 작자, 시의 제목, 발췌 대상 연, 출전 및 권차 등은 다음과 같다:당(唐) 백낙천(白樂天)의 시, 「서성대화 억충주동파 신화수인기제동루(西省對花 憶忠州東坡 新花樹因寄題東樓)」의 경연(頸聯), 『백씨장경집(白氏長慶集)』 권19.
새김 : 花 꽃 화 含 머금을 함 春 봄 춘 意 뜻 의 無 없을 무 分 나눌 분 別 다를 별 物 것 물 感 느낄 감 人 사람 인 情 뜻 정 有 있을 유 淺 옅을 천 深 깊을 심
직역 : 꽃은 봄 뜻을 머금고 있음에 떼어져 다름이 없되, 만물은 사람의 뜻을 느낌에 옅으며 깊음이 있도다.
의역 : 꽃은 봄 뜻을 머금음에 분별이 없으나, 만물은 사람에게 느끼게 함에 옅고 깊음이 있구나.
Ⓒ 역자 | 김무봉, 김성주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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