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8 하늘이 비니 먼 가애 한 가로부터 오는 기러기 소리를 듣고⋯
한시 : 天空絶塞聞邊鴈 葉盡孤村見夜燈
주003) 이 연구의 작자, 시의 제목, 발췌 대상 연, 출전 및 권차 등은 다음과 같다 : 당(唐) 유창(劉滄)의 시, 「함양회고(咸陽懷古)」의 경연(頸聯), 『당백가시선(唐百家詩選, 王安石)』 권19.
새김 : 天 하늘 천 空 빌 공 絶 끊을 절 塞 가 새 聞 들을 문 邊 가 변 鴈 기러기 안 葉 잎 엽 盡 다할 진 孤 외로울 고 村 마을 촌 見 볼 견 夜 밤 야 燈 등불 등
직역 : 하늘이 비니 먼 가애 한 가로부터 오는 기러기 소리를 듣고, 잎이 없으니 외로운 마을에 밤 등불을 보리로다.
의역 : 하늘이 비어 있으니 가로부터 오는 기러기 소리를 듣고, 잎이 없으니 외딴 마을에서 등불을 보겠구나.
Ⓒ 역자 | 김무봉, 김성주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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