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 용이 새벽에 골짜기에 돌아오니 구름이 오히려 젖고⋯
한시 : 龍歸曉洞雲猶濕 麝過春山草自香
주003) 이 연구의 작자, 시의 제목, 발췌 대상 연, 출전 및 권차 등은 다음과 같다 : 당(唐) 허혼(許渾)의 시, 「제최처사산거(題崔處士山居)」의 경연(頸聯), 『정묘시집(丁卯詩集)』 권상.
새김 : 龍 용 룡 歸 돌아갈 귀 曉 새벽 효 洞 골짜기 동 雲 구름 운 猶 오히려 유 濕 축축할 습 麝 사향노루 사 過 지날 과 春 봄 춘 山 뫼 산 草 풀 초 自 스스로 자 香 향기로울 향
직역 : 용이 새벽에 골짜기에 돌아오니 구름이 오히려 젖고, 사향노루가 봄 산에 지나가니 풀이 스스로 꽃답도다.
의역 : 용이 새벽에 골짜기에 돌아오니 오히려 구름이 젖고, 사향노루 봄 산을 지나가니 풀이 스스로 향기롭구나.
Ⓒ 역자 | 김무봉, 김성주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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