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원각경언해 상2의1:13ㄴ
此云正受ㅣ니 由達身心如幻야 則冥本覺眞如호미 如鏡의 受影야 非受非拒故로 名正受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2의1:13ㄴ
예셔 닐오매 正 바도미니 身신과 心심괘 幻 홈 아로 브터
本본覺각 주011) 본각(本覺): 3각(三覺)의 하나.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본성을 깨달음.
眞진如 주012) 진여(眞如): 우주 만유의 본체인 평등하고 차별이 없는 절대의 진리.
에
어우루미 주013) 거우루 주014) 거우루: 거울[鏡]. 15세기 문헌에는 ‘거우루’와 ‘거우로’(두초21:41)가 공존하고, 백련초해(1568년)에 ‘거올’(13)이, 칠장사판 천자문(1661)에 ‘鑑거울감’(22ㄴ)이 나타난다.
의
그리메 주015) 그리메: 그림자[影]. 15세기 문헌에는 그르메(곡15), 그리메(법화5:165), 그림제(월2:55) 등이 나타나고, 16세기에는 그림재(초발심9ㄴ), 그름제(백련초해3), 그르메(유합, 하1) 등이 더 발견된다. 고려시대에는 ‘*그리매[grimaj]’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蠷螋(구수) 影亇伊汝乙伊[*그리마ㅣ너흐리](향약구급방. 13세기).
바돔 야 바돔 아니며
거스롬 주016) 거스롬: 거스름[拒]. 거부하는 것. 거슬-+옴(명사형 어미).
아닐 일후미 正 바도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