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부처님의 크고 올바르고 넓은, 원만한 깨달음을 가르치는 경전으로, 대승(大乘) 불교 궁극의 경지를 남김없이 완전하게 설명한 경전(經典). 당나라 때 불타다라(佛陀多羅. 覺救)가 한문으로 번역한 책으로 〈원각경(圓覺經)〉이라 약칭하며, 《원각경언해》는 한문본에 세조(世祖)가 구결(口訣)을 달고, 신미(信眉)·한계희(韓繼禧)·효령대군 등이 우리말과 글로 번역해 세조 11년(1465)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펴낸 책이다.